작성일 : 2025-10-13 16:20 작성자 : 신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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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에필성형외과 김찬우 대표원장 |
돌출눈은 안구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 비정상적으로 앞으로 튀어나온 상태를 말한다. 적당한 돌출은 또렷하고 선명한 인상을 줄 수 있지만, 과도한 돌출은 강하고 부담스러운 인상을 만들어 외모 콤플렉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돌출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눈이 돌출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눈 뼈(안와뼈) 중 벌집뼈의 선천적인 이상이나 구조적 변화가 있다. 또한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인해 안압이 상승하고 눈 안쪽의 지방이나 근육이 부어 안구를 바깥으로 밀어내 돌출눈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고도근시, 염증, 부종, 안압상승 등이 돌출눈을 유발한다.
돌출눈은 미용적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적 문제도 야기한다. 안구가 과도하게 돌출되면 눈꺼풀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고, 각막이 외부에 노출되어 충혈과 안구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시신경이 압박받아 시력 저하나 복시 등의 심각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돌출눈의 수술적 교정에는 크게 안와감압술과 안와확장술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두 수술 모두 안와 공간을 넓혀 돌출눈을 개선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목적과 방법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안와감압술은 주로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질환에 의한 안구 돌출로 시력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시행된다. 이 수술에서는 눈 안쪽의 결막을 절개해 안구를 둘러싸고 있는 안와뼈의 일부를 제거하여 눈 주위의 압을 떨어뜨리고 시신경 압박을 해소한다. 주로 질병에 의한 기능적 문제 해결이 우선 고려되는 수술로, 일반적으로 5~6시간 정도 소요되며 며칠간의 입원이 필요하다.
반면 안와확장술은 미용 개선 목적이 더 큰 수술이다. 선천적으로 안와뼈가 좁아 돌출눈인 경우나, 갑상선 질환이 완치된 후에도 눈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에 시행된다. 특수장비를 이용해 안와내벽과 하벽, 측벽을 미세 절골한 후 절골 부분을 안쪽으로 밀어 넣어 안와 공간을 넓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며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돌출눈수술은 일반적인 눈 성형수술보다 의료적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다. 눈이라는 부위가 미용적, 기능적 측면을 모두 담당하는 만큼 단순히 외형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돌출 원인, 정도, 눈꺼풀 피부 두께, 안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수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안와감압술의 경우 사시와 복시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이러한 부작용에 대한 재건술이 가능한 숙련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의료 장비와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받아야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갑상선 문제로 인한 돌출눈의 경우 반드시 원인 질환이 완치된 후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갑상선 질환이 치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할 경우 재발 가능성과 부작용 위험이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돌출눈수술은 개인의 해부학적 구조와 돌출 원인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달라져야 하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수술이다. 따라서 이상적인 라인을 만드려면 현재 코 높이나 턱이 들어가고 이마가 꺼진 정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객관적인 분석 후 음각 라인 목표를 객관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이때 얼굴 전체의 통합적 분석을 통해 얼굴의 비율과 균형, 조화를 모두 고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처럼 목표로 하는 음각 라인을 우선 설정하고 이에 맞춰 수술을 진행하면 환자의 만족도를 끌어낼 수 있다.
에필성형외과 김찬우 대표원장은 “모든 성형 수술이 그렇든 돌출눈수술 역시 수술 후 감염이나 각종 부작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상담을 할 때부터 기립성 저혈압, 이명, 피부, 수면 등을 모두 확인하고, 수술 전 식습관, 행동 습관, 수면 습관 등을 상세히 파악해 수술 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을 최대한 줄여 수술 후 감염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