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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과음, 간 손상 위험 3배 높여…음주량·방식 모두 문제"
ⓒ아이클릭아트
평소 술을 적게 마시면 일주일에 한 번쯤 과음은 괜찮을까.
이에 대한 답은 '그렇지 않다'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소 음주량이 많지 않더라도 가끔 한 번에 많은 술을 마시는 '간헐적 과음'이 간 손상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켁 의대(Keck Medicine) 브라이언 리 박사팀은 3...
"플라스틱 첨가물, 전 세계 조산 9%와 연관…연간 197만건"
ⓒ아이클릭아트
플라스틱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프탈레이트(phthalate) 계열 첨가 물질에 대한 노출이 2018년 한 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197만건의 조산에 기여하고, 신생아 사망 7만4천건과도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NYU) 랑곤헬스 및 그로스먼 의대 리어나도 트라산데 교수팀은 1일 의학저널 e임상의학(...
아이들 항생제 처방 3건 중 1건 부적절…수술 전후는 더 심각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25일 충북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제3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소아·청소년에게 처방되는 항생제 3건 중 1건은 의학적으로 부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수술 전후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쓰는 예방적 항생제는 10건...
약물도 수술도 아닌 중간 선택지, 비뇨기과에서 주목받는 유로리프트·리줌 시술
사진 손앤오의원 오동근 대표원장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 조직이 점차 커지며 요도를 압박하고, 소변이 지나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배뇨 불편이 시작된다.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고, 배뇨 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잔뇨감이 반복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
환자 학대 방치한 요양병원장…법원 "감독 의무 소홀" 벌금 2천만원
수액 [사진=연합뉴스TV]
간병인들의 입원 환자 학대를 묵인·방치한 요양병원 원장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방법원 형사15단독 위은숙 판사는 30일 장애인복지법 및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천 소재 요양병원 원장 A씨(80)에게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8~9월 병원에 파견된 간병인들을 제대로 감...
"콜레스테롤 수치 '기존보다 더 낮게' 관리하는 게 효과적"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률은 집중 목표군에서 6.6%로 기존 목표군 9.7%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안전성 분석 중 콩팥 기능의 악화에서도 집중 목표군이 1.2%로 기존 목표군 2.7%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세브란스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혈중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기존보다 더 낮게 잡는 게...
'제2의 프로포폴' 에토미데이트 중독자 75명에 5천여 차례 불법 판매한 의사 징역 4년 확정
대법원 전경 [사진=연합뉴스TV]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를 '제2의 프로포폴'로 악용해 수십 명의 프로포폴 중독자에게 반복 투약한 의사의 징역형이 최종 확정됐다.
3월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보건범죄단속법 위반(부정의료업자)과 약사법·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사 문모씨에게 징역 4년, 벌금 1천만원,...
"국민 13%는 '운동 전혀 안한다'…21%는 한달에 1번도 안해"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서 참관객들이 참가업체의 기구를 사용해 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 국민의 13%가량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만 19세 이상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온라인 패널조사) 결과...
기온 올라가면 늘어나는 요로결석, 빠른 진단·치료가 중요
사진 멘파워비뇨기과 이태경 원장
요로결석은 출산, 급성 치수염과 함께 의학계에서 손꼽는 '3대 통증' 질환 중 하나다. 요로결석이란 소변 속에 녹아 있는 칼슘, 수산, 요산 등의 물질이 결정을 이루고 점점 굳어지면서 신장, 요관, 방광 등 소변이 흐르는 통로에 돌처럼 딱딱한 덩어리가 생기는 질환이다. 문제는 이 질환이 특정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유방암학회, '맘모톰' 과잉진료 막는 진료 지침 수립 착수
유방암 검사 [사진=연합뉴스TV]
유방암 전문가들이 유방암 진단과 양성 종양 제거에 쓰이는 '맘모톰' 시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과잉진료를 근절하기 위한 진료 지침을 만든다.
한국유방암학회는 급격히 확산하는 '진공보조 유방절제술(VABE)'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행을 위한 전문적인 진료 지침 수립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흔히 '맘모톰'으로 불리...
'자궁경부암', 산부인과 HPV 백신 접종으로 예방 가능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밝혀진 여성암으로, 현재 백신 접종과 정기 검진이라는 두 가지 수단으로 발생 자체를 줄일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암으로 꼽힌다. 과거 여성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조기 검진과 백신 보급 이후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여성에게서 자궁...
부산대치과병원, 진단서보다 짧은 병가 인정 논란…노조 "건강권 침해" vs 병원 "규정 내 처리"
기자회견 하는 부산대치과지부 [사진=연합뉴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직원들의 병가를 진단서에 기재된 기간보다 짧게 승인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동조합은 이를 건강권 침해로 규정한 반면, 병원 측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면서 노사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대학교치과병원지부는 25일 경남 양산시 병원 앞에서 기자회견...
올해 1월생 아기 2만7천명, 7년만에 최대…출산율 '1.0' 육박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첫 달 태어난 아기가 약 2만7천명으로 동월 기준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30대가 견인하며 합계출산율도 1.0명에 육박했다. 출산의 선행지표 격인 결혼 건수도 증가세가 계속돼 8년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국가데이터처가 25일 발표한...
산부인과 전문의가 말하는 골반장기탈출증, 40-50대 증가세 주목해야
사진 분당여성산부인과 박준우 대표원장
골반장기탈출증은 골반을 지지하는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면서 자궁, 방광, 직장 등 골반 내 장기들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 질 쪽으로 내려오는 질환이다. 이러한 증상은 흔히 '밑이 빠지는 병'으로 불리며, 여성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
과거에는 주로 고령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4...
"산모 흡연이력, 지적장애 발생 등 자녀 신경발달 장기적 영향"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 담배판매대 [사진=연합뉴스]
출산 전에라도 산모가 흡연한 이력이 있는 경우 자녀의 신경발달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 고대구로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장문영 교수와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빈 교수 등은 2009∼2018년 출생한 영아 가운데 관련 기준을 충족한 아이와 산모 ...
치과 교정, 클리피씨로 심미성과 효율성 동시에 잡는다
사진 이천예치과 최은정 대표원장
가지런한 치열은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불규칙한 치열이나 부정교합은 저작 기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끼기 쉬워 충치나 잇몸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외모적인 측면에서도 돌출입이나 비대칭 안모는 심리적 위축감을 가져올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과 교정을 고려해야 한다.
치아교...
부산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또 표류…건정심 실사 약속 돌연 번복
파산한 부산 침례병원 [사진=연합뉴스]
수년째 지지부진하던 부산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사업이 다시 난관에 봉착했다. 올해 초 현장 실사를 진행하기로 했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소위원회가 돌연 입장을 바꾼 것이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김경덕 행정부시장은 지난 16일 서울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보건복지부 담당 과장과 건정심 소위원회 위원장 등을 만나...
"육류 섭취가 치매 위험 낮출 수도…유전자 따라 효과 달라"
ⓒ아이클릭아트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인자(APOE ε4)를 가진 사람이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고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야코브 노르그렌 박사팀은 20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60세 이상 고령...
자도 자도 피곤하다면? 이비인후과 수면다원검사로 원인 찾아야
사진 스타이비인후과 서용석 대표원장
충분히 잠을 잔 것 같은데도 아침마다 머리가 무겁고 온종일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면, 단순한 생활 습관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수면의 '양'보다 '질'이 더 큰 문제일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진료 환자는 2024년을 기준으로 약 76만 8000명으로 5년 전(2020년)보다 15....
"GLP-1 치료제 중단하면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다시 증가"
미국 워싱턴대 의대(WashU Medicine) 연구팀은 세마글루티드나 티르제파타드 같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수용체 작용제 복용을 중단할 경우, 일시적인 중단이라도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경우에 비해 심장마비, 뇌졸중,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Sara Moser and Alaska Adams/WashU Me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