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12-14 17:18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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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여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정부가 이르면 내년 1월~3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는 23일 구체적인 기준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1차장은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유행 확산에 따른 대응 노력과 함께 "보다 나아진 일상으로 가기 위한 준비도 함께해나가겠다"며 "이번 달 23일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의무 조정 기준을 소상히 설명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이를 위해 오는 15일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남은 방역조치 조정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7차 유행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경고했다.
실제로 감염재생산지수(Rt)는 1.04로 8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한다. 누적 확진자는 인구의 54%인 2,790만 명을 기록했으며, 재감염 비율도 14.7%에 달했다.
특히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N.1 변이 검출 비중이 점차 높아지면서 코로나19 겨울 유행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전까지 오미크론 BA.2.75.5.1로 불렸다가 재명명된 BN.1 변이는 지난 9월 22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검출된 이후 최근 4주간 검출률이 7.6%→7.7%→13.2%→17.4%로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조 장관은 "오늘 회의에선 코로나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장 조치사항을 논의하겠다"며 "증상이 있으면 검사하고 확진되면 재택치료를 통해 동료와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각 사업장은 재택근무와 연가 사용을 독려하는 등 아프면 쉴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백신 접종을 필수"라며 "지난주 사망자 360명 중 92.5%가 60대 이상이었지만 60대 이상 접종률은 24.9%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접종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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