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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국물 요리, 요로결석 가능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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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11-29 14:57 작성자 : 신준호

사진 서울유비뇨의학과 김유석 대표원장


통증이 심하기로 유명한 요로결석은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겨울철에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 되면 나트륨 함량이 많은 국물 요리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반면 수분 섭취와 운동량은 감소해 요로결석이 생기기 쉬워진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다. 한국인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0년 4,831㎎ 대비 2019년 3,289㎎으로 30% 넘게 줄었지만 여전히 권장 섭취량에 비해 1.2배가량 많다. 한국인의 식단에서 가장 많은 나트륨이 함유된 음식은 국·찌개·면류(31.5%)인 만큼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


요로결석이란 비뇨기계에 생기는 모든 종류의 돌을 의미하는데 주로 신장에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요로결석은 물을 적게 마시거나 나트륨 섭취가 많은 경우 소변 칼슘과 인산염, 혈중 요산 농도가 증가할 때 쉽게 발생한다. 

요로결석은 소변 내 칼슘과 인산염, 요산, 수산염, 시스틴과 같은 성분이 녹아들지 못하고 농도가 높아져 뭉쳐서 결정화하면서 커지면 생기게 된다. 신장에서 발생한 돌은 신우 요관 이행부, 요관, 방광, 요도 등을 따라 이동하며 소변 흐름을 방해하고 나아가 극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요로결석 초기에는 잔뇨감이 나타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큰 고통은 없지만 이내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 나타나는데, 메스꺼움과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결석으로 요로 점막이 손상을 입으면 혈뇨가 보이기도 하며, 또 가끔 요로감염으로 이어져 발열 증세를 보일 수도 있다.

요로결석이 있어도 요로가 완전히 막히지 않아 통증이 없거나 요로가 오랫동안 막혀서 신장이 망가져 통증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통증이 없어도 결석이 요로를 긴 시간 막으면 신장 기능을 잃거나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소변을 눌 때 혈뇨나 요산통 등 요로결석 의심 증상이 발생한다면 바로 비뇨기과를 방문해 검사받는 것이 좋다.

요로결석의 치료는 결석 크기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 3mm 이하의 작은 결석은 하루에 2~3ℓ의 수분을 섭취하고 운동과 약물치료를 병행해 소변으로 자연적으로 방출되도록 유도한다. 결석 크기가 4mm 이상인 경우 자연 배출이 어려우므로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을 활용해 제거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요로결석에 높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조사해 결석을 깨뜨려서 자연 배출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최근에는 마그네틱 방식의 3세대 요로결석 체외충격파쇄석술 장비가 등장하며 요로결석 치료 효율성이 더욱 높아졌다. 진동형 원리로 결석을 파괴하는 마그네틱 방식의 체외충격파쇄석술은 기존 스파크갭 방식의 쇄석술 대비 쇄석 성공률이 더 높고 통증도 획기적으로 줄여 환자의 부담도 줄어들었다.

도움말: 서울유비뇨의학과 김유석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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