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여성산부인과, 골반장기탈출증, 분당 산부인과, 그물망 수술
작성일 : 2022-11-01 16:19 작성자 : 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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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분당여성산부인과 박준우 대표원장 |
출산 이후 아래로 무언가 튀어나오거나 빠져나가는 듯한 ‘밑 빠지는 느낌’을 겪을 수 있다. 출산 이후 이러한 느낌이 자주 든다면 일시적인 출산 후유증이 아닌 자궁탈출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자궁탈출증의 일반적인 증상은 질 밖으로 무언가 삐져나오거나 압박하는 느낌이다. 질 쪽으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삐져나온다면 자궁탈출증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자궁탈출증은 골반 주변 근육, 근막, 인대 등이 약해지거나 손상을 입으면 나타나게 된다. 보통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여성과 갱년기 여성에게서 나타나지만, 선천적으로 질벽이 약하거나 습관성 변비가 있는 여성에게서도 생길 수 있다.
자궁탈출증이 있으면 방광이 질 내부로 내려앉으면서 힘을 주면 질 입구 밖으로 빠져나오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방광 아래 붙어있는 자궁까지 탈출하게 된다. 탈출한 자궁이나 방광을 손으로 밀어 올리면 일시적으로 들어가지만 이내 다시 삐져나온다.
자궁탈출증 증상이 심각해지면 골반장기 탈출로 이어져 요도가 휘어져 빈뇨나 요실금, 요폐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자궁탈출증은 골반저 강화 운동이나 질 안에 둥근 링 모양의 페서리(pessary)를 끼워 넣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대처할 수 있으나 기력이 많이 떨어지는 고령층에게는 효과가 없다. 이러한 경우 그물망 수술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POP-UP 수술로도 알려진 그물망 수술은 자궁을 들어내거나 늘어진 방광점막을 절개하지 않는다. 그물망 수술은 자궁 지지인대를 사각형 인조 그물망(MESH)으로 보강해 효과가 좋고 영구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국소마취로 수술하기 때문에 마취 부작용이나 합병증 우려가 없다.
그물망 수술은 수술 시간 역시 30~40분으로 짧고, 수술 후 통증도 적어 당일 퇴원이 가능해 고령층도 쉽게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완치율은 95% 이상으로 한번 수술을 받으면 자궁탈출증이 재발하는 일도 거의 없다.
분당여성산부인과 박준우 대표원장은 “자궁탈출증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괄약근에 힘을 주는 케겔운동이나 골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라며 “자궁탈출증은 여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증세가 나타난다면 산부인과를 내원해 치료를 받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