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10-14 15:55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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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클릭아트 |
질병관리청이 국제한인간호재단과 함께 수행한 ‘2021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에 따르면 손 씻기 실천율이 지난해에 비해 하락했다.
질병청과 2021년 10월 1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성인 2,353명, 초등학생 1,056명을 대상으로 관찰조사를 진행하고, 전국 공중화장실 1,248곳을 대상으로 환경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성인의 손 씻기 실천율은 66.3%로, 전년(75.4%) 대비 9.1%포인트 감소했고 초등학생의 실천율은 69.6%로 성인보다 다소 높았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손 씻기를 비롯한 개인 방역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이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1년 만에 하락한 것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면서 위생수칙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줄어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2021년 손 씻기 실천율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63.6%)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용변 후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 실천율은 성인이 30.6%로 전년(28.0%) 대비 2.6%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물로만 씻는 비율이 35.7%로 더 높았다. 초등학생은 29.2%로 성인보다 비누를 이용한 비율이 낮았다.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은 ‘올바른 손 씻기’ 실천 비율은 성인이 1.44%, 초등학생이 1.23%로 매우 낮은 수치를 보였다. 성인의 평균 손 씻기 시간은 9.15초, 초등학생은 8.74초였다.
또 전국 공중화장실 1,248개의 환경을 점검한 결과 대부분(86.9%) 화장실이 비누를 구비하고 바닥·세면대 등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생수칙 홍보물이 있는 화장실에서의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 실천율이 34.0%로, 홍보물이 없는 화장실(27.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은 흐르는 물에 양손을 적시고 손바닥에 비누를 충분히 묻힌 후 15~30초 이상 씻는 것이다. 우선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르고 손등에 손바닥을 얹은 후 씻어야 한다. 이후 손깍지를 낀 채로 손가락 사이사이를 비벼 깨끗이 하고 손가락을 마주 잡고 손톱 위와 손마디 위를 깨끗이 해야 한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을 감싸고 돌려 닦은 후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두고 문질러 손톱 밑까지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손을 잘 씻은 후 말리지 않으면 세균 번식과 전파가 더욱 활발해지므로 손을 잘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깨끗한 수건이나 페이퍼 타월 등을 활용해 손의 물기를 제거하면 손을 씻을 때 미처 닦지 못한 박테리아까지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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