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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증후군’ 허리디스크, 심각해지기 전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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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9-14 14:10 작성자 : 김수희

사진 수지 리셋재활의학과의원 이고은 대표원장


서울에 사는 30대 직장인 A 씨는 추석을 맞아 고향인 해남까지 직접 차를 몰고 귀성길에 올랐다. 주변 사람들은 땅끝마을이 있는 그 먼 곳까지 직접 운전해 가는 일이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며 직접 운전해서 가는 건 힘들지 않겠냐며 만류했다. 그렇지만 해남 주변에는 기차역도 없고 자가용이나 버스 외에는 마땅히 고향 집까지 갈 방법이 없어 A 씨는 울며 겨자 먹기로 직접 운전을 해야만 했다.

주말에도 7시간 정도 차를 몰아야 도착할 수 있었기에 A 씨는 추석 연휴 시작 전 일찌감치 귀성길에 나섰다. 다행히 내려갈 때는 평소와 비슷하게 시간이 걸렸지만 귀경할 때는 고향으로 내려가는 것보다 차량 정체가 심해 몹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게다가 좁은 차 안에서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다 보니 어느새 허리 통증까지 느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잠깐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가라앉아 크게 대수롭지 않은 수준이었지만 점차 상태가 악화해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A 씨는 상태가 더 심해지기 전에 정형외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기로 결심했다.

A 씨처럼 장시간 운전 후 나타나는 허리 통증은 잘 알려진 명절 증후군 중 하나이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전후 허리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를 비교해보면 9월 35만 9,961명에서 10월 36만 2,199명으로 10만 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길 좁은 차 안에서 오랜 시간 운전하며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척추에 큰 부담을 줘 허리디스크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앉은 자세는 체중을 다리로 분산하지 못하고 평소 받는 하중을 허리에 고스란히 전달해 디스크에 더 큰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 증상이 심각해지기 전에는 수술을 받지 않더라도 도수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견인치료, 교정치료, 프롤로테라피 등 비수술적인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도수치료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전문 치료사가 맨손으로 틀어진 자세와 근골격계를 바로 잡아 관절 운동범위를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해 주는 것은 물론 통증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도수치료는 후유증 등 부작용에 대한 위험이 없어 고령자나 만성 질환자도 받을 수 있으며, 체외충격파 치료나 프롤로 주사 치료 등 다른 비수술적 치료와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기간 입원 없이 일상생활과 병행해 치료를 받을 수도 있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 강도과 테크닉을 조절할 수 있다. 또 도수치료를 활용하면 국소적인 부위의 통증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신체의 전반적인 불균형을 교정해 줄 수 있다.

수지 리셋재활의학과의원 이고은 대표원장은 “도수치료는 환자마다 다른 관절과 근육의 상태, 운동 기능 등을 고려해 진행해야 한다”며 “추석 이후 계속되는 허리디스크 통증으로 도수치료를 고민하고 있다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풍부한 임상 경험과 숙련도를 바탕으로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정형외과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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