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기동 전담반 활성화 등 감염 취약 시설 방역 강화 나서
작성일 : 2022-08-24 16:27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 |
|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추석 연휴 간 요양병원·시설의 대면접촉 면회 제한 조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대면접촉 면회 제한을 추석 연휴에도 계속 유지하겠다”며 “매우 안타까운 조치지만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불가피하다”고 이같이 전했다.
이날 중대본에 따르면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의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 수는 1달 사이 72% 가까이 급증했다. 요양병원·시설의 집단감염 발생 건수는 7월 4주 165건이었으나 8월 3주 45건으로 감소했지만 감염자 수는 오히려 165명에서 426명으로 71.8% 폭등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내달 추석연휴 기간에도 대면접촉면회를 제한하고 종사자 선제 검사, 필수 외래진료 외 외출·외박 제한 등 현행 감염취약시설 방역 수칙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의사가 상주하지 않는 의료 기동 전담반을 활성화하고 코호트 시설 내 확진자 보호를 위한 각종 의료장비를 공급하는 등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요양시설 기동 전담반은 17개 시도 204개 의료기관에서 251팀이 운영 중이다. 이에 관해 한 총리는 “운영상황을 수시 점검해 출동실적이 저조하거나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지자체를 적극 독려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총리는 “백신 접종은 성인은 물론 소아·청소년 보호를 위해서도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백신 이상 반응은 전체 연령에 비해 소아·청소년의 건수가 적고, 대부분 경미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 고위험군의 접종 참여를 다시 한번 권고한다”고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거리두기 제한 조치 없이 맞이하는 이번 추석 연휴에 대해 “방역의 사각지대를 미리 살피고 대비해야 한다”며 “추석 연휴 방역 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국민 여러분께 설명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1만 명 대상 항체 양성률 조사결과를 다음 달 도출해 숨은 감염자 규모 등을 파악하고 대책 수립에 활용하겠다”며 코로나19 데이터 분석·관리 방안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도 연내에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한국뉴스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