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8-11 18:00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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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미셀 요한센 박사 연구팀은 좌심방의 구조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심방 병증(atrial cardiopathy)이 치매 위험이 35%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심장은 우측과 좌측에 각각 한 개의 심방과 심실로 구성돼 있다. 우측의 심방은 전신을 순환하고 돌아온 혈액을 우심실로 보내고 우심실은 다시 폐동맥을 통해 폐로 혈액을 보낸다.
연구팀은 1987년부터 1만 5,000여 명(45~65세)을 대상으로 시작된 ‘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 연구 대상자 중 2011~2013년부터 3년에 한 번씩 2019년까지 연구를 위한 임상 방문을 계속한 5,078명(남성 59%, 여성 41%)의 심장 기능, 인지기능 등 검사 자료를 분석했다. 좌심방의 크기와 기능 평가에는 심장초음파, 심전도, 혈액 검사가 사용됐다.
이 중 1,709명(34%)이 심방 병증으로 진단됐고 763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전체적으로 심방 병증 그룹은 치매 발생률이 3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심방 병증 생물표지(biomarker) 2가지 이상이 겹친 사람은 치매 위험이 54% 높았다.
심방세동(AF, atrial fibrillation) 또는 뇌졸중 병력이 있는 사람을 제외해도 치매 위험은 여전했다.
심방세동 환자를 제외했을 땐 치매 위험이 31%, 뇌졸중 병력자를 제외했을 땐 치매 위험이 28% 높았다.
심방세동 또는 뇌졸중이 치매 위험에 미치는 비율은 각각 4%와 9%였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 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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