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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통증’ 요로결석,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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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8-11 17:56 작성자 : 신준호

사진 서울유비뇨의학과 김유석 대표원장


서대문 주변에 사는 40대 남성 A 씨는 초여름부터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있자 비뇨기과를 가야 하나 고민이 됐다. 일단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어서 상태를 두고 볼 요량으로 방치했다. 그러다 최근 A 씨는 복부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져 몸을 가눌 수 없게 됐다. 다급하게 비뇨기과를 찾은 A 씨는 요로결석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게 됐다.

요로결석은 출산, 급성치수염과 함께 의학계에서 손꼽는 3대 통증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2%가량에서 발병할 정도로 흔한 비뇨기과 질환이다. 요로결석은 소변 내 칼슘과 인산염, 요산, 수산염, 시스틴과 같은 성분의 농도가 높아져 결정화하면 발생한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소변이 농축되기 쉬워져 요로결석이 생기기 쉽다. 요로결석은 사회생활이 가장 활발한 20~40대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남성이 여성보다 2배가량 더 많이 진단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요로결석 초기에는 잔뇨감이 나타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큰 고통은 없지만 이내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나 요도를 칼로 여러 차례 찌르는 듯한 작열감, 메스꺼움과 구토, 혈뇨,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결석으로 인해 요로감염이 발생한 경우 발열 증세를 보일 수도 있다.

요로결석이 있어도 요로가 완전히 막히지 않아 통증이 없거나 요로가 오랫동안 막혀서 신장이 망가져 통증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통증이 없어도 결석이 요로를 긴 시간 막으면 신장 기능을 잃거나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소변을 눌 때 혈뇨나 요산통 등 요로결석 의심 증상이 발생한다면 바로 비뇨기과를 방문해 검사받는 것이 좋다.

요로결석의 치료는 결석 크기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 3mm 이하의 작은 결석은 하루에 2~3ℓ의 수분을 섭취하고 운동과 약물치료를 병행해 소변으로 자연적으로 방출되도록 유도한다. 결석 크기가 4mm 이상인 경우 자연 배출이 어려우므로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을 활용해 제거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요로결석에 높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조사해 결석을 깨뜨려서 자연 배출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최근 기술의 발달로 체외충격파쇄석술의 치료율은 80~90%에 달하며 부작용이나 합병증에 대한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유비뇨의학과 김유석 대표원장은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활용한 후 요로결석으로 인한 증상이 사라졌어도 남아있는 결석이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서 비뇨기과를 내원해 정확히 확인해봐야 한다”며 “요로결석이 한 번 생기면 평균 1년 후 약 7%, 5년 안에 약 50% 정도까지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치료 후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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