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7-22 14:38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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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클릭아트 |
덥고 습한 여름철은 피부 트러블이 쉽게 생긴다. 비립종, 뾰루지, 편평사마귀 등 예상치 못한 피부 트러블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며 예방법은 무엇일까?
비립종은 좁쌀처럼 오돌토돌한 흰색이나 노란색의 알갱이처럼 생겼다. 비립종은 아무 이유 없이 생긴 물집이나 화상과 같은 피부 외상으로 생긴 물집이 아물면서 발생하는데, 이 알갱이 안에는 각질이 차 있다.
비립종은 얼굴뿐만이 아니라 온몸에서 나타나며 피부가 얇은 얼굴, 특히 눈가에 쉽게 나타난다. 비립종을 없애기 위해 각질제거제를 사용하거나 의도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한다.
그러나 비립종은 피부 진피층에 있기 때문에 각질을 제거하거나 노폐물 배출을 하더라도 사라지지 않는다. 특히 피부가 얇고 약한 눈가는 각질을 과도하게 제거하면 오히려 다른 피부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역효과만 낳는다.
비립종은 방치해도 커지거나 다른 곳에 옮지 않고, 재발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사라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보통 피부과에서는 바늘이나 레이저로 낭 안에 있는 각질을 제거한다.
특히 비립종은 편평사마귀와 혼동될 수 있는데, 편평사마귀를 비립종이라고 여겨 스스로 압출하면 다른 곳으로 번지면서 상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 표피가 과다 증식해 구진이 올라오는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로 인해 생기는 질환으로 손을 댄 곳에 바이러스가 묻어나 다른 신체 부위로 옮겨가 번지기 쉽다.
편평사마귀는 표피가 과다 증식해 구진이 올라와 주변보다 살짝 융기된 모양으로 나타난다. 바이러스가 원인인 만큼 주변부로 번지면서 개수가 많아지므로 조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뾰루지는 모공이 막힌 상태에서 스트레스 호르몬(부신피질 호르몬)이 피지 분비를 늘리면 나타난다. 이러한 성인 뾰루지는 염증이 심하고 피부 재생력도 저하돼 짜고 난 뒤에도 자국이 남고 회복에 긴 시간이 걸린다. 여름철이 되면 땀샘과 피지선이 활성화돼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는 만큼 뾰루지가 쉽게 생긴다.
씻지 않은 손으로 뾰루지를 만지면 더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뾰루지를 잘못 압출하면 염증을 악화시키거나 2차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소독된 기구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피부 트러블에서 벗어나려면 평소 충분한 보습과 규칙적인 생활, 균형 잡힌 영양 섭취 등이 중요하다. 또한 피부 장벽을 유지하기 위해 약산성 성분의 세안·세신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각질은 자외선이나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지만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주범인 만큼 개인의 피부 타입에 따라 적절한 횟수와 강도로 제거할 필요가 있다. 보통 각질은 1주일에 1번 정도 제거하는 것이 좋고 예민한 피부는 2주에 1번, 지성 피부는 1주일에 1~2회 정도가 적절하다.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는 이중 세안을 하는 편이 좋으며, 각질에 가장 취약한 건성 피부의 경우 수분 관리를 위해 평소 수분과 유분 보충 기능이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고 아침 세안 시 클렌징 제품 없이 미온수로만 세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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