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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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도 하루에 계란 하나면 혈중 비타민D 유지 가능

작성일 : 2022-07-18 14:12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아이클릭아트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1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호주 디킨(Deakin) 대학 ‘신체활동·영양 연구소’(IPAN, Institute for Physical Activity and Nutrition)의 로빈 댈리 교수 연구팀이 일조량이 적은 겨울에도 하루에 계란 하나를 섭취하면 혈중 비타민D를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비타민D는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통해 체내에서 합성되는 영양소로, 비타민D가 부족하면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이 생기기 쉬워지며, 면역력이 떨어지고 비만과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또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돕기 때문에 부족할 경우 골다공증과 골연화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연어나 참치 고등어와 같이 기름이 많은 생선과 간, 계란 노른자, 치즈 등이 있다. 

연구팀은 겨울철에 성인 51명(25~40세)을 무작위로 3그룹으로 나누어 계란을 일주일에 각각 2개, 7개, 12개씩 12주 동안 먹게 하고 실험 시작 전후에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계란을 일주일에 7개씩 먹은 그룹과 12개씩 먹은 그룹은 평균 비타민D 혈중 수치에 큰 변동이 없었다.

계란을 일주일에 7개씩 먹은 그룹은 혈중 비타민D 수치가 평균 8.3nmol/L(리터 당 나노몰), 12개씩 먹은 그룹은 7.2nmol/L 줄어들었다. 이는 정상 수치인 75nmol/L(30ng/mL)에서 별로 떨어지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계란을 일주일에 2개씩 먹은 대조군은 비타민D 혈중 수치가 평균 28.6nmol/L이나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계란에는 콜레스테롤도 들어있기 때문에 이들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검사했지만 계란을 매주 7개 또는 12개씩 먹은 그룹 모두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영양 학회(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 학술지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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