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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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안착기 전환 본격 논의…20일 중대본 결정”

“검토해야 하는 시기 돼…국민에게 문제가 없도록 검토할 것”

작성일 : 2022-05-16 16:27 작성자 : 우세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역 당국이 잠정적으로 오는 23일로 예정된 일상회복 ‘안착기’ 전환을 두고 의견 수렴을 통해 20일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6일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안착기 전환 여부 검토를 위해 방역 지표와 의료체계 준비상황에 대한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며 “정부 내 논의를 본격적으로 하려 한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처럼 논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을 거쳐 20일 발표할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하향하며 지난달 25일부터 4주간을 ‘이행기’로 두고 새로운 체계에 의료현장이 대비할 시간을 벌었다. 이행기 이후 안착기에 들어서면 코로나19 확진자도 치료·격리 의무에서 벗어나 독감 환자처럼 일반 의료기관에서 진단받을 수 있다.

방역을 진두지휘해야 하는 국무총리가 공석이고 새 조건복지부 장관 임명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관련 논의가 잘 이뤄질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손 반장은 이번 안착기 전환 논의 과정에 대해 “의사결정에 있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휘부 쪽에서의 의사결정이 평소보다 조금 더딘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역 컨트롤 타워가 공백인 상황에서 안착기 전환 결정을 내리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는 “검토해야 하는 시기가 됐기 때문에 최대한 국민에게 문제가 없는 방향으로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며 “여러 검토를 시작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역시 “논의 구조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며 “정무적 판단 등의 부분에서 누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반장은 방역 당국이 앞서 발표한 ‘고위험군 패스트트랙’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도 고위험군은 집중관리군으로 별도 관리하고 있지만,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전환할지를 논의 중”이라며 “퇴원을 했더라도 추가 입원이 필요할 경우 의료진과 최대한 빨리 접촉할 수 있게 하는 등 고위험군 관리 형태의 보완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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