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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어깨 통증 ‘오십견’, 도수치료로 호전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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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4-26 15:33 작성자 : 신준호

사진 슈퍼맨정형외과 박성범 원장


하루에 약 4,000번 이상 정도 움직이는 어깨는 다른 관절에 비해 통증을 쉽게 느낄 수 있다. 봄철이 되면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는데, 이는 겨우내 활동량이 줄어들어 관절이 경직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무리한 신체 활동이나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봄철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는 오십견이 있다. 50대를 전후로 나타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고 이름 붙은 유착성 관절낭염은 마치 팔이 얼어붙은 것처럼 올라가지 않아 동결견이라고도 불린다. 최근 오십견은 50대가 아니더라도 젊은층에서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주의가 필요하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이 염증으로 들러붙으면 나타난다. 많은 환자가 오십견을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 치료 시기를 놓친다. 관절이나 주변 인대가 심각하게 손상됐다면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대부분 오십견은 초기에 비수술적인 치료로도 개선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해부학적 지식을 갖춘 전문 도수치료사가 손과 기구를 활용해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자극해 통증의 중심 요인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방식의 재생 치료법이다. 조직 기능을 균형적으로 회복해 관절 가동성을 높일 수 있으며 혈관 및 림프 순환을 증진시켜 몸의 기능을 정상화해줄 수 있다.

특히 도수치료는 염증과 통증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신체 밸런스와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 증상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개인별 맞춤 치료로 부작용이나 후유증에 대한 부담이 덜하며 따라 치료 강도와 기간을 조절할 수도 있다.

도수치료는 어깨뿐만 아니라 목과 허리 통증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과 급성 외상으로 인한 근육 및 인대 손상 역시 개선할 수 있다. 또한 프롤로 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상태에 따라 도수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결정해야 한다. 

슈퍼맨정형외과 박성범 원장은 “관절에 통증이 생기면 무조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수술은 어디까지나 최후의 수단”이라며 “체계적인 비수술 치료와 기본적인 자세 관리 및 스트레칭과 운동 등을 병행하는 것이 우선이며, 이러한 노력에도 차도가 없다면 그때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적 치료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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