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4-12 16:41 작성자 : 우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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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클릭아트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김윤기,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이 우울증이 심방세동과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08년까지의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심장 건강에 이상이 없는 성인 500만 명의 10년간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그동안 우울증과 심방세동 간의 연관성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나 연구팀은 국내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 둘 사이의 ㅁㄹ접한 연관성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윗부분이 종종 빠르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상태로 어지럼증이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나 숨이 차는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심방세동이 있으면 혈액의 흐름이 불규칙해지면서 혈전을 만들 수 있어 뇌졸중과 치매 위험을 높아질 수 있다.
연구 결과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 심방세동의 위험이 1.25배로 높았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발병 위험이 커져 20~39세의 경우 1.58배로 가장 높은 연관성을 나타냈다.
최 교수는 “우울증이 있는 경우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뿐 아니라 심장 건강도 꾸준히 살펴, 뇌경색, 치매, 심부전 등의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심방세동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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