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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실명 질환, 조기진단·치료가 중요

모래내서울안과,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병성 망막증

작성일 : 2022-04-12 16:20 작성자 : 신준호

사진 모래내서울안과 서영승 대표원장


눈에서 발생하는 질환은 보통 통증이 잘 나타나지 않고 위험한 수준으로 진행될 때까지 크게 자각하기 힘들어 정기적인 진단을 통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3대 실명 질환인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의 안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녹내장은 눈에 들어온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이 손상돼 나타난다. 녹내장이 발생하면 시야의 주변부부터 천천히 잘 보이지 않게 되는 ‘터널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혹은 불빛을 볼 때는 빛이 주변으로 번지는 빛무리가 보이거나 눈에 답답함과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녹내장 증상은 단순 피로나 노안으로 여겨 방치하기 쉽다. 


녹내장은 보통 안압이 높아지면서 시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상을 입으면 발생한다. 녹내장 치료는 일시적으로 안압을 떨어뜨리는 약물을 활용해 치료하거나 눈 속을 순환하는 방수의 순환을 돕기 위해 레이저치료를 동원할 수 있다. 약물이나 레이저로도 안압 조절이 힘든 경우 섬유주절제술을 활용해 안압을 떨어뜨릴 수 있다.

노안과 혼동하기 쉬운 황반변성은 망막의 가장 중심부인 황반에 이상이 발생해 빛을 감지하는 기능이 떨어지면서 발병한다.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비삼출성)과 습성(삼출성)으로 나뉘며, 시야의 중심부부터 왜곡돼 보이게 된다. 황반변성은 다른 안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천천히 진행되는 편이지만 망막 아래층인 맥락막에 이상혈관이 자라는 습성 황반변성은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고 실명에 이를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황반변성은 황반변성 진행을 억제하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 항체주사를 안구에 직접 주입해 치료할 수 있다. 또한 광민감물질인 비쥬다인을 주입하고 이에 반응하는 레이저를 조사해 신생 혈관을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광역학요법을 적용할 수도 있다.

당뇨가 오래 지속된 경우 망막혈관에 동맥 경화증이 심해지면서 당뇨병성 망막증이 나타날 수 있다. 국내 당뇨 환자 중 5명 중 1명꼴로 겪는 당뇨병성 망막증은 당뇨가 지속되면서 동맥경화증이 악화하며 망막 내 부종, 출혈, 신생혈관증식, 혈관약화 등이 발생하는 것을 뜻한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안과 전문의의 판단하에 신생혈관막 생성과 출혈을 방지하기 위해 레이저 광응고술이나 유리체절제술 등을 활용해 치료할 수 있다. 

모래내서울안과 서영승 대표원장은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증 등의 질환은 증상이 가볍거나 노안이나 피로 등과 혼동해 중증화하기 전까지 알아차리기 어렵다”며 “이러한 안질환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만큼 정기적으로 안과를 찾아 정밀검사를 통해 적기에 치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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