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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두드러기 치료, 해독과 면역력 강화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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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3-31 14:11 작성자 : 신준호

사진 소잠한의원 안경모 대표원장


전체 인구의 약 15~20%가 경험하는 두드러기는 대부분 한 번 발생하면 여러 번 반복해서 나타나게 된다. 두드러기 증상이 심한 경우 극심한 가려움증이나 따가움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을 수 있다. 

급격한 온도변화나 과도한 운동, 긴장이나 분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심부 체온이 높아지면 발생하는 콜린성 두드러기는 일반적인 두드러기보다 크기가 작지만, 피부 가려움과 따끔한 통증으로 인해 상당한 고통을 야기한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1~2㎜ 크기의 작은 홍반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으로 주로 몸통에 많이 생기고 손바닥이나 발바닥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심각한 경우 발진 외에도 발한이나 복통, 현기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은 보통 몇 분간 지속되며, 찬바람을 쏘이거나 찬물로 씻거나 체온이 떨어지면 한 시간 이내로 금방 가라앉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다. 그러나 콜린성 두드러기를 방치하면 치료 시기를 놓쳐 증상이 악화하거나 만성화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으로 ▲ 음식으로 소화기 점막이 상한 경우, ▲ 기표가 수축하여 표피에 열이 울체가 됐거나 ▲
 표피에 열이 울체되어 열 발산에 장애가 생겨서 나타난다고 본다. 소잠은 그 동안의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소화기 점막의 손상과 피부의 열울과 열울의 발산장애가 나타나는 원인을 혈독(血毒)이 중추신경과 자율신경에 축적되어 우리 몸의 면역력을 교란하고, 피부에 혈독(血毒)이 축적되어 피부 면역력이 떨어질 때, 피부의 열독(熱毒) 증상으로 콜린성 두드러기가 나타난다고 본다. 

혈독과 열독 과잉은 외부의 열 자극이 부교감신경에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이 비만세포에 민감하게 작용하도록 한다. 그 결과 히스타민(Histamine)이 분비돼 혈관과 피부조직에 염증이 나타난다.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는 중추신경계와 자율신경계에 축적된 혈독을 해독하고, 약해진 피부 장벽과 피부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독을 위해서 혈독 해독치료와 해독배독 치료와 함께 체질 개선을 위한 체질 침 치료를 동원할 수 있다. 또한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과일이나 채소 위주로 식단을 조절하는 등 자기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을 병행해 체질 개선을 꾀할 수 있다. 

피부 면역세포의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한약 치료나, 피부 면역세포에 스며든 열독을 해독하는 약침 치료, 피부 장벽 재생을 위한 외용제와 외치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소잠한의원 안경모 대표원장은 “두드러기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생리 변화에 따라 증상이 심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는 명현현상이 나타면서 점점 두드러기의 강도 크기 범위 지속시간 등의 병세가 호전된다”면서 “두드러기 치료를 위한 한의원을 선택하려면 명현현상이 나타날 때 이를 다스릴 수 있는 곳을 고르는 편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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