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건강칼럼

코로나19 유행에 유행성 각결막염 감소

작성일 : 2022-02-25 13:49 작성자 : 김수희

ⓒ아이클릭아트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북대병원 안과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이 강화되자 안과 감염병인 유행성 각결막염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를 ‘대한안과학회지’를 통해 발표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성이 강한 유행성 눈병으로 대부분 환자와의 직접 접촉으로 감염되지만 환자가 사용한 물건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 단체생활 시설에서 주로 유행하며 질병관리청은 표본감시체계로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 발생 추이를 확인하고 있다.


연구팀은 질병관리청 등의 자료로 2016~2019년과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의 국내 유행성 각결막염 의심 환자 발생 비율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2020년 유행성 각결막염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평균 7.28명으로 2016~2019년(19.77명)에 비해 63%가량 크게 감소했다.

전체 연령대에서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줄었으며 아동인 0~6세 연령대 환자가 64.33명에서 15.77명으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7~19세는 33.40명에서 10.40명으로, 20세 이상은 15.96명에서 6.72명으로 감소했다.

연구팀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강화 등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코로나19 통제를 위한 공중보건 강화가 호흡기 감염병뿐만 아니라 안과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건강칼럼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