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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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안구건조증 치료에 도움

작성일 : 2022-02-08 13:57 작성자 : 김수희

ⓒ아이클릭아트


7일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는 캐나다 워털루(Waterloo) 대학 의대 시과학과(vision science) 연구팀이 안구건조증 치료에 운동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샘이 막히거나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해 안구가 마르면서 눈에 이물감과 간지럼을 느끼는 증상이다.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 안구 표면이 손상을 입어 각막과 결막에 염증이 생겨 시력이 손상될 수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연구팀은 52명을 대상으로 운동선수들에게는 일주일에 최소한 5번, 비운동선수들에게는 일주일에 한 번 러닝머신(treadmill) 운동을 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러닝머신 달리기를 할 때마다 5분 전과 5분 후의 안구 습도(moisture)와 눈물막(tear film)의 안정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운동선수의 운동 후 눈물의 질과 눈물막의 안정성이 가장 높았으며 비운동선수 역시 운동 후 눈물의 질과 눈물막의 안정성 상당히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눈물막이란 눈을 깜빡일 때마다 안구를 덮어 보호하는 기름, 물, 단백질(뮤신) 등 3가지 층으로 구성된 물질이다. 이 3개 층은 안구 표면의 습도를 유지하고 먼지와 노폐물 같은 자극성 물질을 막아준다. 눈물막이 불안정해지면 안구 표면이 마르면서 눈이 가렵거나 쑤실 수 있으며, 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 결과를 토대로 운동이 전반적인 건강만이 아니라 안구 건강에도 중요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안과학 연구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Eye Research) 학술지 ‘실험 안과학 연구’(Experimental Eye Research)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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