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본정형외과, 키크는수술, 키수술, 사지연장술
작성일 : 2022-01-14 14:19 수정일 : 2022-01-14 14:24 작성자 : 신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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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뉴본정형외과 임창무 원장 |
정상적인 인체라도 완벽한 좌우 균형을 이루지 못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다리 길이가 조금씩 다른데, 이 차가 5㎜ 이하라면 외형이나 기능에서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여성은 10㎜ 이상, 남성은 12㎜ 이상 차이가 나면 이상을 느끼게 되며 이를 하지부동이라고 한다.
다리 길이가 다른 하지부동을 오랜 기간 방치하면 보행에 영향을 준다. 종국에는 발목, 무릎, 엉덩이 관절에 전달하는 힘의 크기와 분포가 달라져 이를 바로 세우기 위해 보상성 척추측만증을 보이게 된다.
이러한 하지부동은 사지연장술로 치료할 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뼈를 잘라 길이를 맞추는 골단축술 대신 주로 짧은 쪽 다리를 길게 하는 사지연장술로 치료한다. ‘키크는 수술’로 알려진 사지연장술은 하지부동 외에도 연골무형성증, 터너증후군, 왜소증, O형 다리 환자 등을 치료하기 위해 제한적으로만 사용됐다. 요즈음은 상기 질환을 가진 환자 외에도 작은 키를 6~7㎝ 연장해 평균 키로 만드는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사지연장술은 혈관과 신경에 손상이 가지 않게 인위적으로 뼈를 미세하게 자르고 이 틈을 고정 장치를 활용해 서서히 늘리면서 뼈가 차서 틈새를 메꾸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아리와 허벅지 뼈에 적용하는 사지연장술은 보통 하루에 0.7㎜에서 1㎜씩 간격을 늘린다. 연장이 완료된 상태에서는 모든 조직은 인공물 없이 환자의 뼈만으로 채워진다.
사지연장술은 크게 외고정 장치를 사용하는 외고정 수술과 내고정 장치만을 활용하는 내고정 수술, 내고정 장치와 외고정 장치를 모두 이용하는 속성연장술이 있다. 외고정 장치와 내고정 장치는 뼈 사이 공간이 줄어들지 않도록 붙잡아두는 역할을 한다. 뼈를 연장 중일 때는 휠체어나 목발 등을 이용해야 하며, 뼈가 연장된 이후에도 재활이 필요하다.
뼈를 늘리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통증과 까치발, 지연유합 및 불유합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관리하고 개선하는 것은 전적으로 병원과 의료진의 능력에 달려 있다. 통증은 진통제를 통해 다스릴 수 있으나 환자별로 통증의 종류가 다르므로 적절한 처방이 필요하다.
까치발의 경우 병원의 관리와 함께 재활 과정에서 환자의 개선 의지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지연유합과 불유합의 경우 개인에 따라 차도가 다르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한 재활을 거치면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
뉴본정형외과 임창무 대표원장은 “키 크는 수술로 알려진 하지연장술이 필요하다면 통증관리와 함께 혹시 모를 부작용에 대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라며 “회복과 재활 과정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모든 과정에서 세심하게 살펴봐 주는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