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11-25 15:11 작성자 : 우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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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클릭아트 |
24일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공과대학(Singapore Institute of Technology)의 위슈량 보건사회과학 교수 연구팀은 노인이 집안 청소와 같은 집안일로도 체력과 인지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약 500명(21~90세)을 대상으로 걷기와 의자에서 몸 일으키기 테스트로 체력을 측정하고, 기억력, 언어기능, 주의력, 시공간 능력(visuospatial ability) 테스트를 통해 인지기능을 평가했다. 시공간 능력이란 깊이를 인지하고 장애물을 피해 움직이는 데 필요한 능력이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집안일과 다른 형태의 신체활동을 얼마나 하는지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집안일 중 설거지, 먼지 털기, 잠자리 준비, 세탁, 다리미질, 정리 정돈, 요리는 가벼운 일로, 유리창 청소, 침대 교환, 진공 청소, 톱질, 페인트 작업, 수리 작업은 힘 드는 일로 구분해 평가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체력과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신체활동의 표준치를 정했다. 이 표준치에 해당하는 사람은 젊은 연령대가 36%였고 노년층이 48%였다. 오로지 집안일을 통해 이 표준치에 도달한 비중은 젊은 연령층이 61%, 노인들이 66%였다.
연구 결과 노인에 한해 다른형태의 주기적 신체활동보다 집안일이 체력과 인지기능 개선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안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적게 하는 사람보다 인지기능 테스트 성적이 8% 높았으며, 주의력 테스트 점수도 높았다.
해당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 오픈(BMJ Open)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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