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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적당한 커피, 임신성 당뇨병 예방에 도움

작성일 : 2021-11-17 12:18 작성자 : 최정인

ⓒ아이클릭아트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의대의 스테파니 힝클레 역학 교수 연구팀이 국립 아동보건·인간발달연구소(NICHHD)가 임신 중 적당한 커피는 임신성 당뇨 위험을 낮춘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12개 임상센터에서 임신 여성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임신 10~13주에 혈액 검사로 혈중 카페인 수치를 측정하고 매주 커피, 차,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 등 카페인 음료를 얼마나 마시는지도 조사했다.


그 결과 임신 10~13주에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조금 또는 적당량 마시는 것은 임신 합병증 위험과 연관이 없었다. 전체적으로 임신 중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여성과 마시지 않는 여성 사이의 임신 합병증 위험이 통계학적으로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하루 100㎎ 미만의 카페인은 임신 15~22주 동안 임신성 당뇨 위험을 47%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팀은 평소 커피를 마시지 않는 여성에게 임신했을 때 임신성 당뇨 위험을 줄이기 위해 소량의 커피를 마시도록 권장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하루 카페인 섭취량을 200mg 이하로 제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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