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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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치료 병상 아슬아슬한 상황”

“의료진·방역 요원도 한계…방역수칙 지켜야”

작성일 : 2021-11-15 15:29 작성자 : 신준호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자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현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1일부터 시행한 단계적 일상회복 경과를 설명하고 이같이 밝혔다.

권 1차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불과 1주일이 지나면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천여 명을 넘어서고 있고, 매일 400여 명대의 위중증 환자 수가 지속하고 있다”며 “최근 추워진 날씨에 따른 실내활동 증가, 고령층 돌파감염자 증가,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미접종자 1,000여만 명이 남은 상황, 무엇보다도 감염위험에 대한 경계심이 약화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곧 수능 시험이 끝난 후 전면 등교를 앞두고 청소년층의 확산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그동안 미뤘던 연말모임도 큰 위험요인으로 예견된다”며 “수도권의 감염병 전담 병상과 중환자 치료 병상이 아슬아슬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정부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내리고 재택치료를 보완하는 등 조처에 나섰지만 빠른 속도로 위중증 환자가 누적되고 증가하면서 병상 부족이 가시화되는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위중증 환자 수는 471명으로 열흘째 400명대다.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76.4%다. 수고둰 내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687개 중 162개만 남아있는 것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2.1%로 1,125개 중 699개가 사용 중인 상황으로 여유가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권 1차장은 “의료진과 방역 요원들이 한계 상황에 처했다”며 “의료진과 방역 요원들이 한계 상황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금 방역수칙 지키기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1차장은 “접종을 완료했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돌파감염 위험이 커져 (돌파감염자가) 전체 확진자의 절반에 이르고 있는 현실”이라며 “일상회복 이전보다 더욱 철저히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주기적 환기, 검사받기를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일상회복의 길에서 새로운 고비에서 다시 한번 경계심을 높여주시고 모두가 힘을 합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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