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11-08 16:09 작성자 : 신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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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이클릭아트 |
추위가 찾아오는 겨울이 되면 폐렴 환자가 급증하게 된다. 폐렴이 심각해지면 산소교환이 어려워져 호흡 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실제로 폐렴은 암, 심장 질환과 함께 국내 3대 사인으로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암과 심장 질환, 폐렴으로 인한 사망 비율은 절반에 가까운 44.9%에 달했다.
폐렴은 늦가을부터 겨울까지는 급격한 온도변화와 영하의 날씨로 감기나 독감 등이 자주 발생하면서 면역력이 저하되면 나타나기 쉽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염증으로, 일반적인 폐렴 원인균으로 알려진 폐렴구균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또한 인플루엔자 백신과 폐렴구균 백신을 함께 접종하면 효과가 높아진다. 독감과 폐렴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면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이 줄어들 수 있으며, 최근 해외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명률도 약 30%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폐렴구균 외에도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이 많으므로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안심할 수는 없다.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폐렴구균 외에도 90여 종에 달하므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폐렴은 폐 기능 장애로 생기는 증상과 신체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중상이 있다. 폐 증상으로는 호흡기계 자극에 의한 기침, 염증 물질 배출을 위한 가래, 호흡 곤란 등이 있다. 간혹 피 섞인 가래나 고름같이 끈적한 가래가 나오기도 한다.
폐를 둘러싼 흉막까지 염증이 번지면 숨쉴 때 가슴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구역질이나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두통이나 피로감, 고열과 몸살 증상을 보일 수 있다.
폐렴이 발생하면 원인균에 따라 항생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폐혈증이나 쇼크, 기류나 기흉, 폐농양 등의 합병증이 없거나 약효가 적은 내성균에 의한 폐렴이 아닌 경우 보통 2주 정도면 나을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상태가 중증으로 이어졌다면 항생제로도 병변이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 있어 폐렴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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