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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유방암 전이율 6~22%에 달해”

작성일 : 2021-11-04 13:55 작성자 : 김수희

©사진=아이클릭아트


3일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에 따르면 국제 암연구기구(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의 아일린 모건 박사 연구팀 연구 결과 초기 유방암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전이될 가능성이 6~22%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북남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호주에서 발표된 400여 편의 관련 연구논문 자료를 종합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다만 위험 요인에 따라 유방암 전이율에 차이가 나타났다.


35세 이전에 첫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경우 암 전이율은 12.7~38%로 높은 편이었다. 반면 50세 이후에 발생한 유방암은 전이율이 3.7~28.6%로 젊은 층에 비해 비교적 낮았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젊었을 때 발생한 유방암은 공격성이 강하거나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관내강 B형(luminal B) 유방암은 전이율이 4.2~35.5%로 관내강 A형(luminal A) 유방암의 2.3~11.8%보다 훨씬 높았다.

관내강 A형 유방암은 에스트로겐 수용체(ER) 양성/HER2(인간표지성장인자 수용체2) 양성 유방암으로 유방암의 약 74%를 차지하며 천천히 증식하고 덜 공격적이다. 그러나 유방암의 약 10%를 차지하는 관내강 B형 유방암은 ER 양성/HER2 음성으로 관내강 A형 유방암에 비해 훨씬 더 공격적이었다.

세계적으로 매년 약 230만 명의 유방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환자는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진행성 유방암으로 발전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체적으로 진행성 유방암 환자가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 최초의 조사 자료이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진행성 유방암 6차 국제 합의회의’(Advanced Breast Cancer Sixth International Consensus Conference)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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