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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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 치매, 조기에 발견하려면?

작성일 : 2021-11-02 14:51 작성자 : 김수희

ⓒ사진=아이클릭아트


환자 본인과 가족, 주변 사람 모두를 힘들게 하는 치매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이라고도 불린다. 2018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로 추정될 만큼 치매는 이제 흔한 질환이 됐다.

치매의 70% 비중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완치는 어렵지만 약물 등으로 억제하거나 증상을 호전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치매 의심 증상으로는 최근 기억의 상실을 들 수 있다.


알츠하이머에 의한 치매 증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최근 기억의 상실이 반복된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옛날 일을 잘 기억하지만 비교적 근래에 있는 일을 잊는다면 문제라는 것이다. 

또한 말할 때 단어를 떠올리지 못해 주저하거나 말수가 줄어들고 시간이나 장소를 혼동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서투른 모습이 보인다면이르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다만 이러한 증상이 어쩌다 한두번 나타난다고 해서 모두 치매는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거나 악화된다면 전문적인 진찰이 필요하다.

치매와 건망증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으나 보통 대화에서 ‘힌트’를 제시했을 때 문제없이 내용을 떠올리면 건망증일 가능성이 높다. 치매는 사건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건망증은 잊고 있던 일을 일부 단서로 기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지 기능 저하 외에도 치매 초기에는 우울해지거나 성격이 갑자기 변하기도 한다. 지속해서 우울감이 계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야 하나 고령인 경우 치매 여부도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치매 환자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이 볼 수 있다.

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 상실이 있다.

② 언어 사용이 어려워졌다.

③ 시간과 장소를 혼동한다.

④ 판단력이 저하되어 그릇된 판단을 자주 한다.

⑤ 익숙한 일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⑥ 돈 계산에 문제가 생겼다.

⑦ 물건 간수를 잘못한다.

⑧ 기분이나 행동에 변화가 왔다.

⑨ 성격에 변화가 있다.

⑩ 자발성이 감소하였다.

치매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으나 증상과 병의 진행을 완화하는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약물 치료 외에도 규칙적인 운동과 안정된 생활, 적극적인 사회활동, 금주·금연, 식습관 개선 등이 치매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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