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10-18 16:21 작성자 : 신준호 (kma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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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아이클릭아트 |
평소 당뇨를 앓고 있거나 임신 중 당뇨병이 발생하는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나중에 정신 건강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UPI 통신이 1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덴마크 오르후스(Aarhus) 대학병원의 라켈 실바 임상역학 교수 연구팀은 1978년부터 2016년까지 덴마크에서 출생한 아이 240만 명의 조사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240만 명 중 6%가 조금 넘는 15만 1,000명이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는데, 이 중 3분의 1을 넘는 5만 6,000명이 임신성 당뇨병을 겪거나 평소 당뇨병을 앓던 여성에게서 출생했다. 5만 6,000명 가운데 2만 3,000명이 어렸을 때 발생하는 1형 당뇨병, 7,000명이 성인기에 나타나는 2형 당뇨병, 2만 6,000명이 임신성 당뇨병 여성에게서 태어났다.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임신성 당뇨를 겪은 임산부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정신 질환 발생률이 조현병이 55%, 불안장애는 20%, 지능·발달장애는 30% 높았다. 특히 임신 중 나타나는 임신성 당뇨병을 겪은 여성이 출산한 자년느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발생률이 17% 높았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에 대해 임신을 원하거나 임신 중인 여성 또는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자신만이 아니라 태어날 자녀의 건강을 위해서도 혈당 관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네트워크 오픈'(JAMA Neteork Open)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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