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비수술적 치료로 조기에 개선 가능해
작성일 : 2021-03-24 12:03 작성자 : 조현진

사진 오렌지마취통증의학과 최우영 대표원장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잘못되거나 허리에 무리를 주는 자세 등으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처럼 잘못된 자세와 습관이 지속되면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튀어나와 척추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허리디스크가 허리에만 척추 통증을 일으킨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허벅지나 종아리까지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다리가 저리거나, 허리를 펴기가 힘들거나, 요통이나 다리 당김 등의 증상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병원에 찾아가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많은 사람이 수술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병원을 뒤늦게 방문한다. 하지만 디스크가 심하게 파열되지 않았다면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또 경우에 따라서 물리치료, 약물치료, 도수치료, 경막 외 신경 주사를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조기에 진단 받아야 한다.
도수치료는 손으로 직접 검사와 치료를 하는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이다. 이 치료는 정지 상태에서 환자의 자세를 진단한 후, 인체의 모든 관절의 가동 범위를 세밀하게 평가한다. 또 척추를 직접 만져 움직임을 보고 이상 여부를 판단한 후 X-ray 판독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
도수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따라 세세한 부분까지 치료의 강도와 기술을 조절해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도수치료는 수술하지 않고 약물을 이용하지 않아 임산부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매우 낮다.
하지만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대소변을 보기 힘들거나 치료를 여러 번 했음에도 통증이 개선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디스크 파열이나 신경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아닌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강동구에 있는 오렌지마취통증의학과 최우영 대표원장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허리 통증이 심하다면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의료진이 있는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 치료를 받은 후에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을 피하는 등 허리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