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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어

작성일 : 2021-06-23 11:55 작성자 : 조현진

사진 오앤지산부인과 신양수 원장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하루 평균 2~3명이 사망하는 여성 생식기 암이다. 대부분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인해 걸리는 경우가 많고, 고위험군 바이러스(type 16·18 )가 있는 경우에는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도가 10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면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암이므로 예방 백신을 접종하고 정기 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백신 접종을 2회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만 2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3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자궁경부암 검진도 2016년부터 만 20세 이상 여성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남성에게 항문암과 생식기 사마귀를 일으킬 수 있고, 최근에는 두경부암도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연관이 깊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 여성에게 성관계를 통해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올바르다.

 

해외에서는 이미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필수 접종 대상에 남아를 포함시키고 있다. 남성 접종이 확대될 경우 자궁경부암의 종식은 더 빨라지며, 성 경험을 시작하는 연령이 낮아지는 만큼 성관계 시작 전 청소년 시기에 접종을 받으면 더 좋다.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백신에는 고위험성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가다실 9, 4, 서바릭스 2가 등이 있고 위험성이 높은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것은 가다실 9가에 해당한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으므로 조기 검진과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수원역 오앤지산부인과 신양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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