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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염 위험 2배 이상 높이는 교대근무와 불규칙한 수면

작성일 : 2021-06-15 10:19 작성자 : 조현진

사진 아이클릭아트

 

 

치주질환은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뉜다. 그중 치주염은 염증이 잇몸과 잇몸 뼈 주변까지 진행된 경우를 말한다.

 

치주염은 심해질수록 치주낭이 깊어지면서 치아 뿌리를 감싸고 있는 치조골 소실도 일어나게 된다. 염증이 진행될수록 잇몸과 치아 사이가 벌어지며 치아가 흔들리고 되는데, 방치할 경우 저절로 치아가 탈락되기도 한다.

 

특히 치주염은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당뇨병 등과도 관련성이 있으므로 평소 관리와 예방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치주염이 불규칙한 수면 습관과 교대 근무로 인해 발생할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있는 치주과 출신의 박정수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2508명의 2007년부터 2012년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주간과 교대 근무자로 구분하여 하루 수면 시간 6~8시간을 기준으로, 5시간 이하와 9시간 이상 자는 사람들로 나누었다. 그러자 교대 근무를 하는 자가 주간 근무자보다 치주염에 걸릴 확률이 2.17배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교대 근무자는 수면시간이 짧은 경우에는 2.13, 지나치게 긴 경우 2.33배까지 치주염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주간 근무자는 수면 시간으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았다.

 

위 연구 결과는 국제임상치주학회지(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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