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6-02 11:29 작성자 : 조현진

사진 아이클릭아트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가 소실해 생기는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으로, 치매 다음으로 흔하다. 파킨슨병에 걸린 환자들은 서동증, 근육 강직,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노년층으로 갈수록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은 높아진다.
레보도파는 도파민을 생성하여 환자의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하는 물질이다. 레보도파는 도파 디카르복실라아제에 의해 도파민으로 변환되며, 혈액 순환 장벽을 통과할 수 있다.
화학과 출신인 캐나다 요크대학의 데이비드 스미스 교수는 레보도파가 뇌에 직접 닿을 수 있도록 코 스프레이 형태의 레보도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레보도파를 코 스프레이로 만드는 것은 전부터 효과가 좋다고 논의되어 왔지만, 레보도파를 오랜 시간 코 조직에 잔류하게 하는 게 문제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연구팀은 젤을 만들었다.
이 젤을 코 스프레이 형태로 개발하여 임상 시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코 안에 점착한 젤로 인해 방출된 레보도파는 뇌에 직접 전달된다. 이러한 과정으로 약물을 뇌에 전달하는 방법은 파킨슨병 외에도 다른 신경퇴행성 질환에도 적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 연구 결과는 ‘첨단 과학’(Advanced Science) 최신호에서 볼 수 있다.
“ 저작권자 ⓒ 대한의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