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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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건강을 위협하는 습관 물리치기

작성일 : 2021-03-31 10:58 수정일 : 2021-03-31 11:03 작성자 : 조현진

사진 아이클릭아트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면서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육아와 집안일의 연장선이 희미해짐에 따라 허리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앉아 있는 자세는 서 있을 때보다 허리가 받는 하중이 1.5배 크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을수록 허리에 가는 부담은 심해진다. 빨래나 청소 같은 집안일도 척추에 무리를 주기 쉽다. 무거운 물건을 옮기거나 허리를 자주 구부리면 척추에 부담이 축적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고 일어나는 등 일상생활 속 사소한 이유로 허리 통증은 쉽게 찾아올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앉아 있을 때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사용하고, 등받이에 등을 붙이고 허리를 바르게 세운다. 턱은 살짝 가슴 쪽으로 당기고 어깨는 활짝 핀다. 이때 다리를 너무 많이 벌리거나 양반다리를 한다면 골반 건강 및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취침 시에는 천장을 바로 보고 눕는 것이 좋고, 목이나 무릎 아래에 적정 높이의 베개를 받쳐 척추가 바르게 정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베개의 높이는 10cm가 넘지 않아야 하고, 엎드려서 자는 자세는 허리 건강에 큰 부담을 가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한다면 체중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고, 허리를 구부린 채로 물건을 들어 올리지 말고 무릎을 구부려서 물건을 들어올려야 한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척추기립근에 힘을 주고 상체를 세워 버티는 동작을 10초 동안 유지하고 3회 정도 반복하면 허리 유연성을 높이고 척추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30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기만 해도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어든다. 되도록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낮은 계단을 오르는 등 서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으며 등산, 수영 등의 운동도 허리 근육을 단련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술과 담배는 뼈와 디스크에 공급되는 영양분과 산소를 차단해 신체 노화를 가속화시킨다. 그러므로 담배, 커피, 콜라 등 칼슘과 산소 공급을 방해하는 식품은 피하고 멸치, 우유, 두부 등 칼슘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허리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다리에 힘이 빠지고 소변이나 대변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평소 허리 건강에 유의하고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현명하다.

우리 몸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허리.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관리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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