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HPV)은 여성만이 아닌 남성도 감염될 수 있어...
작성일 : 2020-11-23 09:41 수정일 : 2020-11-23 10:34 작성자 : 최정인
HPV라고 알려진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등 여러 질환을 일으킨다. 특히 전 세계 여성의 암 사망률 원인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른 암과 다르게 HPV 백신으로 자궁경부암은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필요한 예방접종으로 최근 들어 알려지고 있다. TV광고나 드라마에서도 남성에게 필요한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직접 간접적으로 홍보되고 있다.
실제로 한 SNS에서는 2만 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자궁경부암' 관련 글을 공유하며 남성들도 자궁경부암 예방주사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자궁경부암, 남자들이 옮기는 건데 주사 맞아야지.",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쾌재를 불렀다. 미디어의 영향력이 이렇게 강하구나!", "학교에서 선생님이 자궁경부암 주사, 남자들이 맞는 거라고 하니까 애들이 키득키득 웃었는데 잘 알려졌으면", "자궁경부암이 남자가 옮기는 거였다고?"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99% 이상이 HPV(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사마귀, 성기 사마귀(곤지름, 콘딜로마) 같은 자궁경부암 등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현재 100개 이상의 타입이 밝혀져 있다. 이 중 40개 이상의 타입이 자궁경부, 질, 외음부 항문 주변 점막 및 피부에 감염증을 일으킨다.
기본 간호 학회에서 2012년 5월에 발간한 학회지 제19권 2호에는 '자궁경부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대한 성인 남성의 지식 및 백신 접종 의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실렸다. 이에 따르면 HPV는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며, 특히 남성의 콘돔사용 여부가 여성의 HPV 감염률, 자궁경부 상피내암과 자궁경부암 유병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대한의료신문 오앤지산부인과 내부
수원역에 위치한 오앤지산부인과 신양수 원장은 “고위험 HPV는 자궁경부암에 99% 연관을 가지며, 감염은 주로 성관계와 같은 밀접한 행위를 통해서 일어나기 때문에 여성뿐만 아닌 남성들도 예방에 신경 써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초경을 겪는 여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HPV 감염으로 인한 자궁경부암 등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는 국가 예방접종 사업이다. 그러므로 산부인과 의사와 상담을 통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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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앤지산부인과, 수원역산부인과, O&G산부인과, 신양수원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