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니콘의원, 제주도 내과, 노형동 내과, 갑상선 초음파, 갑상선 결절, 세침흡인검사
작성일 : 2026-05-15 15:28 작성자 : 우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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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더유니콘의원 김규진 원장 |
건강검진 결과지에 '갑상선 결절 의심'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거나, 목을 만지다 우연히 작은 혹이 느껴진다면 적잖이 당황하게 된다. 통증도 없고 딱히 불편한 점도 없는데 암일 수도 있다는 말에 불안감이 밀려오는 것이다.
갑상선 결절이란 갑상선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조직 일부가 커져 생기는 혹이다. 갑상선 결절 대부분은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갑상선 결절의 크기가 작을 때는 특별한 불편을 느끼지 못하지만 크기가 커지면 점차 목의 이물감이나 압박감, 음성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외형적으로 목 부위가 돌출될 정도라면 이미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
갑상선 결절은 성인 인구의 약 20~4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이 중 90% 이상은 양성으로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다만, 약 5% 내외는 악성, 즉 갑상선암으로 진단될 수 있다. 결국 결절을 발견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정확히 감별하는 일이다.
갑상선 결절은 일차적으로 결절의 크기와 모양, 경계, 석회화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갑상선 초음파를 활용해 진단한다. 갑상선에 결절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호르몬 분비와는 관계가 없으며 악성일 가능성도 낮은 만큼 지레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갑상선암에서 보이는 특징적인 초음파 소견이 있다면 세침흡인검사가 필요하며, 정기적인 초음파 추적 검사만으로 변화가 없다고 괜찮다고 진단하면 안 된다. 확실한 양성 결절의 모양이 아니라면, 세침흡인검사를 진행하여 정확한 평가를 내려야 한다.
세침흡인검사는 초음파를 보면서 얇은 주삿바늘로 결절 세포를 채취해 현미경으로 악성(갑상선암)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짧은 시술 시간과 낮은 통증 덕분에 입원 없이 당일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이 두 검사를 '누가' 시행하느냐다. 갑상선 초음파와 세침흡인검사는 숙련된 전문의가 직접 시행할 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대부분의 대학병원 등에서는 진료의가 직접 검사하지 않고 영상의학과 등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 경우 비급여로 적용돼 환자의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또한 대부분 검사가 많이 밀려있어 초음파 진행하는데 몇 주, 세침흡인검사 날짜 잡는데 다시 몇 주의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주치의가 초음파를 직접 보면서, 검사가 꼭 필요한 결절을 선별하여, 세침 검사를 진행해야 정확한 부위에서 충분한 세포를 채취할 수 있으므로 진단의 정확도도 차이가 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세침흡인검사 시행 후 확실한 진단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주치의의 적절한 판단과 초음파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 이는 세침흡인검사가 결절 전체를 절제하여 검사하는 것이 아닌, 세포 일부를 얻어 나가는 검사이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가 애매하게 나오거나, 세포가 적절하게 채취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직접 검사를 진행한 주치의와 상의하는 정확하고 빠른 상담이 필요한 것이다.
제주도 노형동에 위치한 더유니콘의원의 김규진 원장은 "갑상선 결절은 조기에 정확히 진단받을수록 불안을 줄이고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며 "건강검진에서 결절 소견을 처음 접했다면, 갑상선 전문의가 직접 초음파와 세침흡인검사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감별 진단을 받는 것이 첫걸음"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