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25만명 조사 착수…주사기 매점매석 2차 특별단속 시작
작성일 : 2026-04-29 17:23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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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세종시 조치원읍 북세종통합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자에게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중동 정세 불안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취약계층 생활 안정과 의료 물자 수급 관리를 동시에 강화하고 나섰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비상경제대응 민생복지반 제2차 관계부처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선제적·적극적 조치가 없으면 취약계층에 피해가 집중될 수 있다"며 부처별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복지부는 현재 약 25만명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달 셋째 주 기준 4만7천여명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으며, 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는 즉시 지원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매주 장관 주재 비상고용노동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중동 전쟁에 따른 지역·업종별 고용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지원과 취약노동자 보호를 위한 추경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는 한편, 유연 근무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출퇴근 혼잡 완화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고유가에 따른 학교 운영비 부담 증가에 대비해 추경으로 확보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각 시도교육청에 신속히 집행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적극 발굴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성평등가족부는 저소득 편부모 가정에 대한 아동 양육비 지원을 확대하고, 양육비 선지급제의 소득 기준을 폐지해 지원 문턱을 낮출 방침이다.
의료 물자 수급 안정화도 속도를 올린다. 복지부는 산업통상부와 함께 5월에도 약포장지·시럽병 제조업체에 평시 수준의 원료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는 플라스틱 기반 의료 소모품 제조업체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차 특별단속에 이어 이틀 전부터 주사기 매점매석 2차 특별단속에 돌입했다. 현장에서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강력히 제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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