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베스트안과, 부천 안과, 녹내장, 녹내장 수술
작성일 : 2026-03-10 16:55 작성자 : 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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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베스트안과 박준호 대표원장 |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면서 시야가 좁아지는 안과질환이다. 시신경은 눈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신경조직으로,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특히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용한 실명'이라고도 불리며,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녹내장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문제는 녹내장은 증상이 없는 시기가 길어 스스로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주변 시야부터 서서히 좁아지기 시작하는데, 사람은 일상에서 중심 시야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보니 주변부의 미세한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한쪽 눈의 시야 결손을 반대편 눈이 자연스럽게 보완하는 현상도 자각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만으로 발생한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지만, 실제로는 안압이 정상 범위에 속하더라도 시신경 손상이 일어나는 '정상안압 녹내장'이 국내에서 상당히 흔하게 보고된다. 안압 수치 하나만으로 이상 유무를 판단할 경우 시신경 변화를 놓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안압 측정에 더해 시신경 형태를 살피는 안저검사, 시야 결손 정도를 평가하는 시야검사, 신경섬유층 등을 종합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녹내장 발병 위험은 고령층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고도근시는 안구 길이가 길어지면서 시신경 구조가 압력에 취약해지는 조건을 만들어 젊은 연령층에서도 녹내장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모나 형제 중 녹내장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일반인보다 발병 위험이 2~3배 높다는 보고도 있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도 시신경 혈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라면 평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녹내장 치료의 핵심은 손상된 시신경을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질환의 진행을 늦춰 남은 시야를 보존하는 데 있다. 안압을 낮추는 안약 점안이 1차적 치료법이며, 약물 치료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 또는 수술적 방법을 고려한다. 레이저 치료로는 방수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선택적 레이저 섬유주 성형술, 폐쇄각 녹내장에서 활용되는 레이저 홍채 절개술 등이 있으며, 이후에도 안압 조절이 어려운 경우에는 섬유주 절제술과 같은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녹내장은 완치가 아닌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처방된 안약은 증상이 없더라도 꾸준히 점안해야 하며, 임의로 중단하거나 용량을 바꾸는 것은 금물이다. 정기적인 안과 방문을 통해 안압과 시신경 상태, 시야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하는 것이 시력 보존의 핵심이다.
부천 상동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베스트안과 박준호 대표원장은 "녹내장은 증상이 없을 때가 가장 위험한 시기"라며 "40세 이상이거나 녹내장 가족력, 고도근시, 당뇨·고혈압 등 위험인자가 있다면 증상과 관계없이 매년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시력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