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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2-09 17:42 수정일 : 2026-02-09 17:45 작성자 : 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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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항맥외과 박정연 대표원장 |
항문 주변에는 모세혈관이 집중돼 있는데, 이 때문에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무리한 힘을 주면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기 쉽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치핵(치질)은 국내 다빈도 수술 2위로, 연간 22만 명이 관련 진료를 받고 있을 만큼 항문질환은 매우 흔하게 나타난다.
특히 겨울철에는 항문 주위의 근육과 피부과 수축하면서 혈관을 압박해 혈액순환에 문제가 더 쉽게 생긴다. 이맘때 항문외과를 찾는 환자 대부분이 배변 시 불편감이나 통증, 출혈 등 치질 증상을 호소하는 데는 이러한 배경이 있다.
치질은 치핵, 치열, 치루 등 항문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포괄하지만, 항문 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치질인 만큼 일반적으로 치핵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치핵은 항문 내부의 치상선을 기준으로 내치핵, 외치핵, 혼합치핵으로 분류되며, 진행 정도에 따라 1기부터 4기까지 나뉜다.
1기 치핵은 항문 점막이 부풀어 오르지만 밖으로 나오지 않는 단계로, 간헐적인 출혈 외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 2기에 이르면 배변 시 혹이 밖으로 나왔다 자연히 들어가며, 3기는 손으로 밀어 넣어야 복원된다. 4기는 조직이 항문 밖으로 고정되어 심한 통증과 함께 괴사 위험까지 있는 상태다.
초기 단계의 치핵은 약물 치료와 좌욕, 생활습관 개선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3기 이상으로 진행되거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치질 수술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은 초음파 열 절제 장비인 리가슈어(LigaSure)의 등장이다. 미국 메드트로닉사에서 개발한 이 장비는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혈관을 포함한 조직을 절제하면서 동시에 지혈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기존 치핵절제술은 조직을 절제한 후 봉합하는 과정에서 출혈이 많고 통증이 심했다. VAS(시각적 통증 척도) 기준으로 평균 7점 수준의 통증이 나타났다. 반면 리가슈어를 활용한 무봉합 수술은 평균 통증 척도가 3점으로 절반 이하로 감소했으며, 수술 시간도 20-30분 내외로 짧아졌다.
리가슈어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절제와 지혈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고열로 조직을 압착하면서 절제하기 때문에 출혈이 최소화되고, 봉합 과정이 필요 없어 감염 위험도 현저히 낮다. 이로 인해 당일 수술과 퇴원이 가능하며, 직장인들이 가장 걱정하는 입원 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강북구 인근에 위치한 서울항맥외과의 박정연 대표원장은 "치질은 단순히 수술 장비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환자 상태에 맞는 수술 계획이 필수"라며 "따라서 치질 수술을 고려한다면 비용보다는 의료기관의 위생 관리 체계와 의료진의 임상 경험 등을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