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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아이들의 평발과 안짱다리, 방치하면 성장 장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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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1-24 17:26 작성자 : 신준호

사진 강남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 대표원장


하체는 척추와 더불어 우리 몸의 무게를 지탱하는 핵심 구조물이다. 특히 발의 아치는 체중을 골고루 나누고 지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평발은 발바닥 아치가 비정상적으로 낮거나 소실된 상태를 일컫는다.

 

신생아는 모두 평발이지만 일반적으로 3-4세 이후 아치 구조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만 5세 이상에서 지속되는 유연성 평발은 성장과 함께 저절로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평발은 단순한 외형 문제를 넘어 근골격계 발달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 성장 과정에서 바로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

 

평발 아동은 안짱다리를 동반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발의 아치 구조가 무너지면 하중이 고르게 분산되지 못해 하지 정렬에 이상이 생기고, 이것이 다리가 안쪽으로 회전하는 변형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평발로 인한 안짱다리는 양측 다리 길이 불균형, 골반 높이 차이, 척추측만증까지 연쇄적으로 유발할 수 있다.

 

아이가 또래에 비해 유독 자주 넘어지거나 발목을 자주 접질리고, 짧은 거리를 걸어도 힘들어한다면 평발이나 안짱다리를 의심해봐야 한다. 정상적인 보행에서는 발끝이 약간 바깥을 향하지만, 안짱다리는 반대로 발끝이 안쪽으로 모이는 형태를 보인다. 어린 아이의 걸음걸이는 본래 성인만큼 안정적이지 않아 세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이상 증세를 놓치기 쉽다.

 

안짱다리 교정 시 가장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이 평발 동반 여부다. 유아기에 발 안쪽에 깊은 주름이 관찰되면 향후 치료가 필요한 경우로 예측할 수 있다. 평발로 인한 안짱다리 교정에는 전신 엑스레이 촬영이 필수적이다. 양측 다리 길이와 골반 높이, 척추 정렬 상태를 면밀히 분석해 개별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평발 자체는 완전히 교정되지 않지만, 평발에 따른 이차적 변형인 다리 길이 차이와 척추 문제는 깔창을 이용해 교정할 수 있다. 운동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 평발보조기로 진행을 억제하는 방법을 고려한다.

 

정강이뼈나 허벅지뼈의 회전 이상으로 생긴 안짱다리는 경골역회전장치와 다측면하지교정장치로 교정한다. 경골역회전장치는 고관절에 영향 없이 정강이뼈의 안쪽 꼬임과 회전 변형을 바로잡는 장치이고, 다측면하지교정장치는 고관절 내측 문제를 개선하는 데 활용된다.

 

강남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 대표원장은 "소아평발과 안짱다리 교정은 성인 치료와 접근 방식이 다르므로 소아 전문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체계적인 검사를 받고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며 "발부터 척추까지 하중을 받는 모든 구조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전신 균형을 맞추는 맞춤형 교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아이가 성장하면서 안짱다리나 평발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의심 증상이 보이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시기에 교정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며 "부모의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관심이 아이의 올바른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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