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우태하피부과, 연신내역 피부과, 백반증, 건선
작성일 : 2025-11-14 16:31 작성자 : 김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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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은평우태하피부과 이용환 대표원장 |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거나 붉어지며 각질이 일어나는 증상은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 아닐 수 있다. 백반증과 건선은 국내에서 각각 인구의 2%, 0.5%가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점차 확산되며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가 손상되면서 피부에 다양한 크기의 흰색 반점이 나타나는 탈색소성 질환이다. 주로 얼굴의 눈과 입 주위, 팔꿈치, 무릎, 손발에 발생하며 통증이나 가려움은 없지만 외관상 변화로 인해 환자들의 심리적 고통이 크다. 특히 백반증 부위는 자외선을 방어하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 햇볕에 화상을 입기 쉬워 자외선 차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선은 피부에 붉은 반점과 은백색의 각질이 겹겹이 쌓이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팔다리 관절, 두피, 엉덩이 등에 주로 나타나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긁는 행위가 반복되면 각질층이 더욱 두꺼워지고 증상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또한 만성 염증이 지속될 경우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전신적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이 두 질환의 공통점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는 점이다. 외상이나 감염 같은 피부 자극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며, 난치성 질환으로 여겨져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할수록 성공률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최근 백반증과 건선 치료에서 주목받는 방법이 엑시머 레이저다. 엑시머 레이저는 308nm 파장의 특정 자외선을 방출해 피부의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치료 장비다. 강력한 에너지를 병변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정상 피부는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높은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엑시머 레이저의 가장 큰 장점은 전신 투약 없이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의 전신 자외선 치료와 달리 필요한 부위만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부작용 위험이 낮고, 짧은 치료 시간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또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검증된 치료법으로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다.
치료 효과는 병변의 위치와 크기, 발병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특히 초기 병변에서 높은 개선율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주 2-3회 치료를 진행하며, 백반증의 경우 수개월에서 1년 이상 꾸준히 치료받으면 색소 재생을 기대할 수 있다. 건선은 염증과 각질이 빠르게 감소하며 가려움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보인다.
연신내역 인근에 위치한 은평우태하피부과의 이용환 대표원장은 "백반증과 건선과 같은 만성 피부질환은 발병 초기부터 꾸준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백반증과 건선 치료에 사용하는 엑시머 레이저는 약물 복용 없이도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통증이 거의 없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폭넓은 연령대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개별 맞춤 치료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