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실버빌, 군포시 요양원, 산본 요양원, 군포 요양원
작성일 : 2025-07-29 17:43 작성자 : 신준호
![]() |
| 사진=양지실버빌 제공 |
노인복지법이 제정된 1981년도만 하더라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평균 66.7세였으나 시간이 지나 2023년에는 83.5세로 늘어났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크게 증가하면서 오래 사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노년층을 위한 올바른 돌봄을 제공하는 곳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한국의 요양시설 상당수는 도시 외곽 외딴 지역에 따로 떨어져 있는데, 이 때문에 많은 시니어가 요양원에 들어오는 순간 바깥과 단절되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원래 살던 곳에서 나와 요양원에 입소하는 처지인데 가족과 멀리 떨어진 외딴곳에서 지내는 것이 심리적으로 분리된 것 같이 느끼는 것이다.
요양시설을 외부와 단절된 특별 관리 공간으로 설계하면 오히려 노인의 우울감이 커지고 사회적 고립을 야기할 수 있다. 이에 최근에는 도시 외곽이 아닌 중심지 근처에서 시설을 벗어나 도심 어디든 갈 수 있고, 면회와 외출, 외박이 비교적 자유로운 개방적인 구조의 요양원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외곽 지역에 지어지는 요양원이 아닌 도심 주변의 요양원은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어우러질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다. 또 편의점, 약국, 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용이해 입소 전 일상을 유지하는 특히 요양원이 외부와 단절된 공간이 아닌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가족들도 마음 놓고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변과 소통하는 창구를 쉽게 열어둘 수 있다.
이처럼 면회나 외출, 외박이 자유로우면 요양원에서 벌어지는 일을 수시로 볼 수 있는 만큼 더 투명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요양원 대신 무조건 집에서 모시는 것이 효도라고 보는 인식이 여전히 있지만, 결정적인 의료적인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대응이 늦어지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는 만큼 관련 지식을 갖춘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
종종 도심 속 요양원을 찾을 때 갑갑한 콘크리트 벽에 갇혀 지내는 게 아닌지 걱정될 수도 있지만 주변에 공원이나 녹지 등이 잘 조성된 요양원을 선택하면 이러한 우려도 덜 수 있다. 또 주변에 큰 병원이나 의원이 있어 언제든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하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편하게 받을 수 있다.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양지실버빌의 강성오 대표는 “요양보호사는 입소 노인을 맡아 식사부터 기저귀 케어, 이동, 위생까지 모두 담당해 더욱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사람으로, 신뢰 관계가 없다면 제대로 된 돌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따라서 요양원을 선택할 때는 입지도 중요하지만 충분히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받는지 보호자가 투명하게 살펴볼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