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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정관수술, 비뇨기과 진단 하에 안전하게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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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7-01 16:50 작성자 : 신준호

사진 멘파워비뇨기과 이태경 대표원장


최근 가정환경과 경제 여건을 생각해 가족계획을 세우고 피임을 실천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피임 부담을 남녀가 함께 나누려는 인식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피임을 위해 정관수술을 찾는 남성이 늘어나는 추세다.

 

정자와 테스토스테론을 생성하는 고환은 정관을 통해 정낭과 이어진다. 정관수술은 고환과 정남을 잇는 정낭을 차단해 정자가 사정액에 섞이지 않도록 하는 피임 수술이다. 정관수술은 호르몬 조절 기능이나 성 기능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여성이 진행하는 난관 수술에 비해 신체적 부담이 덜하다는 점 덕에 많은 남성이 피임을 위해 시도하는 수술이다.

 

다만 정관수술은 민감한 부위에 시행하는 만큼 반드시 사전에 정확한 비뇨기과 진단을 통해 신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수술 방법과 사후 관리 등을 꼼꼼하게 계획해야 한다. 정관 주변에는 혈관, 신경, 근육 조직들이 뭉쳐 있으므로 안전하게 수술을 받으려면 정확한 비뇨기과 진단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메스로 음낭을 절개해 정관을 꺼낸 뒤 1cm가량을 자르고 양 끝은 실로 묶고 잘린 단면을 전기로 소작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메스 대신 레이저와 특수 기구를 활용해 보다 빠르고 간단한 무도정관수술이 대세가 됐다.

 

무도정관수술은 말 그대로 칼(메스)을 사용하지 않는(無刀) 수술이다. 2~3mm의 미세한 절개창을 통해 정관을 찾아 꺼내고 절제해 정관의 양쪽 끝을 전기소작하고 이중 매듭으로 결찰해 마무리하는 수술이다.

 

작은 구멍만 만들고 수술을 진행하는 만큼 기존 정관수술에 비해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또한 수술 시간이 20분가량으로 매우 짧고 통증이나 흉터가 적고 피부 회복도 신속하게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다.

 

정관수술 후 임신 가능성은 0.02~0.2%에 불과하지만 수술 전 이미 만들어진 정자가 정낭 내에 남아 있으면 바로 피임이 되지는 않는다. 아주 드물게 수술 직후 남아 있는 정자가 있을 수도 있고, 절단된 정관의 양쪽 끝이 재연결해 정자가 통과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따라서 정관수술을 받은 후 바로 피임 없는 성생활을 이어가기보다는 수술 후 약 2~3개월, 10~20회 정도 사정할 때까지는 피임을 해야 한다. 이후 정액검사를 통해 무정자 소견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원역 인근에 위치한 멘파워비뇨기과의 이태경 대표원장은 “무도정관수술은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여러 조직이 몰려 있는 만큼 경험이 풍부한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 볼 필요가 있다”며 “정관수술 후 정관 복원이 가능하지만 임신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수술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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