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비상방역체계 운영 시작…지영미, 개인 위생수칙 준수 당부
작성일 : 2024-01-19 15:40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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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노로바이러스 유행…겨울 감염병 '비상' (CG) [사진=연합뉴스TV] |
질병관리청은 노로바이러스와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설 연휴(2월 9~12일) 간 가동하려던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겨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최근 5년 사이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올해 2주차(1월 7∼13일)에만 360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 이는 최근 5년 중 주간 단위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온 2020년 3주차(353명)보다 많은 수치다.
노로바이러스가 통상 1월 3주∼2월 4주에 유행하는 특성을 고려하면, 당분간은 유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0∼6세 영유아 환자가 전체 감염자의 49.4%를 차지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의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입원환자도 영유아가 전체의 57.7%를 차지하는 등 최근 4주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질병청과 전국 보건기관은 설 연휴 전까지 신고 연락 체계를 일괄 정비하고,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관내 보건의료기관·약국, 보육시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와 신고 독려 등 예방 활동에 나선다.
또한 가족과 친지의 모임이 빈번한 설 연휴에 대비하여 65세 이상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에 대한 코로나 19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위장관 증상(구토,설사,오심,복통 등) 혹은 1인 이상의 RSV 환자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어느 때보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접종이 중요한 시기"라며 "가족·친지와의 모임이 잦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대면 면회 시 감염 위험 증가가 예상되는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코로나19 신규백신(XBB.1.5 기반)의 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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