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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하면 병 되는 수면장애, 늦기 전 수면다원검사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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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11-16 16:40 작성자 : 신준호

사진 마곡 시원한이비인후과 진봉준 원장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자기도 모르게 입이 벌어져 있고 갈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머리맡에 자리끼를 두기도 하지만, 만일 잠에서 깼을 때 목이나 입 안이 메말라 있는 일이 자주 반복된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야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을 자다가 호흡이 멈췄다 재개되는 것을 반복하는 수면 질환이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수면 중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저산소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심혈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수면 중 갈증을 느끼는 이유는 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는데 이에 대한 보상 작용으로 숨을 쉬기 위해 입을 벌리기 때문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목마름을 느끼게 하는 것 외에도 만성피로와 두통을 일으킬 수 있고, 당뇨, 고혈압,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있다면 하루 빨리 치료에 나서야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는 머리에 뇌파 전극을 부착하고 턱이나 코를 포함한 신체 각 부위에 다양한 센서를 부착해 잠을 자는 동안의 변화를 파악한다. 수면다원검사를 활용하면 산소포화도와 심전도, 안구 움직임 수면 단계 및 코골이, 호흡 정도, 근육의 움직임과 긴장도 등을 세세하게 기록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면장애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와 함께 체중과 BMI지수 측정, X-RAY, CT 진단 등을 진행하면 더욱 세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수면다원검사를 위해서는 검사 당일 저녁에 병원에 내원해 각종 측정 장비를 부착하고 평소와 같이 잠을 잔 후 다음 날 아침에 돌아가면 된다. 검사 당일에는 음주나 흡연을 하지 않아야 하며, 카페인, 타우린 등 잠을 깨우는 음료나 식품을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수면 중 호흡 장애가 없고 코만 고는 경우는 단순 코골이로, 시간당 호흡 장애가 5회~15회 정도라면 경도 수면무호흡, 시간당 호흡 장애가 15~30회 정도라면 중등도 수면무호흡, 30회 이상이라면 고도 수면무호흡으로 분류할 수 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의 개선을 위해서 체중조절과 수면 환경의 개선이 처음으로 시도되어야 한다.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잘 수 있도록 수면 자세를 변경하고,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는 담배, 음주, 수면안정제의 복용은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하지만 검사상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이 있거나, 경도라도 위험요소가 존재하는 경우는 수술, 양압기 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를 모색해야 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꼭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본인 상태에 대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의사와 치료방법을 상의해야 한다.

 

마곡동 시원한이비인후과 진봉준 원장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수면다원검사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지면서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 수면다원검사의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 다만 수면다원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려면 간이 검사가 아닌 표준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수면다원검사의 정확도를 높이려면 엄격한 시설 및 자격 기준을 통과한 인증 수면인증의가 있는 의원에서 검사 및 치료를 받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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