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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생기기 쉬운 요로결석, 이상징후 있으면 즉시 비뇨기과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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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7-24 16:47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사진 서대문 서울유비뇨의학과 김유석 대표원장


극심한 통증으로 악명이 높은 요로결석은 여름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면 소변량이 줄면서 결석을 일으키는 칼슘이나 수산염, 인산염, 시스틴 등의 성분이 소변에 더 이상 녹지 못하고 결정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3년간(2020~2022년) 요로결석 진료 인원 중 여름철(7~8월) 환자는 월평균 4만 4,000여 명 수준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10~20%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로결석은 사회생활이 활발한 20~40대에서 주로 발생하며, 남성이 여성보다 2배가량 더 많이 진단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요로결석은 처음에는 신장에서 생기는데, 신우 요관 이행부, 요관, 방광, 요도 등을 따라 이동하며 소변 흐름을 방해하고 극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다만 요로결석 초기에는 잔뇨감 외에는 큰 고통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진단이 어려운 편이다. 따라서 여름철 평소와 달리 잔뇨감이 나타났다면 즉시 비뇨기과를 찾아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또 요로결석은 혈뇨를 빈번하게 동반하며, 소화기계에 연결된 신경을 자극해 구토감이나 메스꺼움을 일으키기도 한다. 만일 신장을 막은 채 방치하면 신장이 부어오르거나 심한 경우 신장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

요로결석은 방치할수록 고통이 심해지고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비뇨기과를 찾아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요로결석이 3mm 이하라면 충분한 수분 섭취만으로도 자연배출될 수 있지만 결석 크기가 4mm 이상이거나 상부 요관을 막고 있으면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을 활용해 제거해야 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높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발생시켜서 이를 신장결석이나 요관결석에 집중시킴으로써 잘게 분쇄한 후 소변으로 배출되게 하는 치료법이다. 최근에는 마그네틱 방식의 3세대 체외충격파쇄석술 장비가 도입돼 치료 효율성을 더 높였다. 마그네틱 방식의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진동형 원리로 기존 스파크갭 원리를 활용한 장비보다 쇄석 성공률이 높고 통증도 획기적으로 줄여 환자의 부담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서대문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유비뇨의학과 김유석 대표원장은 “체외충격파쇄석술의 요로결석 치료율은 80~90%에 달하고 부작용이나 합병증에 대한 우려가 적다”면서도 “하지만 요로결석은 한 번 생기면 평균 1년 후 약 7%. 5년 후에는 약 50% 정도가 재발하므로 치료 후에도 꾸준히 비뇨기과 검진을 받고 생활 습관을 고쳐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하루 2~3ℓ 정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과다한 단백질과 나트륩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구연산이 풍부한 레몬이나 키위, 오렌지 등의 과일도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물 대신 맥주를 마시면 좋다는 속설이 있지만 알코올을 섭취하면 탈수 증상으로 요량이 오히려 줄어들 수 있고 맥주 속 퓨린 성분은 요산을 만들어 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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