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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고 싶어도 못 낳는 ‘난임’, 전문 병원서 인공수정 시도해 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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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6-27 17:06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사진 엠여성의원 문신용 대표원장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15년 1.24명을 기록한 이후 7년째 급락해 2022년 0.78명 수준까지 곤두박질쳤다. 출산율 하락의 이면에는 여성의 육아 부담이나 소득 문제, 주거 불안 등 다양한 원인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난임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많아지면서 아이 소식이 없는 부부도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난임 환자는 거듭된 수정 실패에 우울감과 허탈함에 휩싸이기 쉽다. 상당수의 난임 환자는 “조바심을 내지 않아야지” 다짐해도 나이가 들수록 임신의 압박이 커져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다. 정서적으로 위태로울수록 수정이 더 힘들어지고 임신이 되지 않으면 다시 정신적 고통을 느끼는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다.


최근에는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면서 난임을 겪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난임이란 피임을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부부생활을 가졌음에도 1년간 임신이 되지 않을 때 진단한다. 다만 여성이 35세 이상이거나 임신에 불리한 진료 소견이 확인되면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난임 센터나 전문 병원을 찾아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난임 치료는 여성만이 받는다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남성 측의 문제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 진단받는 것이 권장된다. 

난임 검사는 성별에 따라 다르게 진행하는데, 여성은 혈액검사로 배란 기능 관련 호르몬을 살펴보고 안정적으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또 나팔관 검사와 자궁 초음파를 통해 수정 및 착상에 불리한 요소가 있지 않은지 살펴본다. 여성의 난임 검사는 생리주기를 기준으로 진행하므로 첫 진단에 2주가량의 기간이 필요하다.

남성은 정액 채취를 통해 정액량과 정자의 밀도·모양·수량·운동성 등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식으로 난임을 진단한다. 여성의 난임 검사와는 달리 시행 시기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검사 3~7일 정도는 금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성의 난임 검사는 종합적인 해석이 필요하며, 과거력, 복용하는 약물, 정액검사 소견에 따라 정밀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난임 진단이 내려졌다면 배란유도제나 인공수정, 시험관 아기 시술 등 난임 시술을 통해 임신 가능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배란유도제는 보통 배란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일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먹는 약과 주사약 중 환자의 상태에 맞는 것으로 진행하며, 난임 환자의 상태에 적합한 약제와 부담을 주지 않는 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수정은 정자에 대한 항체가 여성의 체내에 있는 경우 또는 정자 수나 운동성이 부족한 경우,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임인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여성의 배란기에 맞춰 운동성이 좋은 정자를 채취하여 가느다란 카테터로 자궁 내에 인공적으로 넣어 임신을 유도한다.

난자와 정자를 체외에서 수정시켜 2~5일 배양한 후 다시 자궁강 내로 이식하는 시험관 아기 시술은 인공수정으로 임신이 어려울 경우 적용할 수 있다. 수정 확률을 높이기 위해 배란유도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과배란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거나 난소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저자극(Mild stimulation) 또는 자연주기(Natural cycle) 시험관 아기 시술을 적용할 수 있다.

여성의 몸에서는 매달 가장 질이 좋은 하나의 난포인 우성난포가 자란다. 자연주기 시험관 아기 시술은 이 우성난포를 채취해 체외수정을 진행한다. 난자의 개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수정률을 높이기 위해 난자세포질내정자주입술(ICSI)를 시행할 수 있다. 자연주기 시험관 프로그램은 약제비 부담이 덜할 뿐만 아니라 과배란 과정에 수반되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환자에서 선호되는 방법이다.

엠여성의원 문신용 대표원장은 “난임은 개인의 특성에 따른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난임 치료는 환자의 고민을 경청하고 검증된 배아 생성 및 배양 기술로 적절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며 “또 난임 치료과정에서 환자가 정신적·심리적 부담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고통에 공감하고 편안한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 병원에서 치료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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