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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조기에 정형외과 찾아 진단·치료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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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6-13 19:01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사진 인덕원 안수정형외과 소안수 대표원장


손목 관절 사용이 많은 현대인은 손목터널증후군에 시달리기 쉽다. PC나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장시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16만 4,307명에 달할 정도였다.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잘 알려진 수근관증후군은 손목이나 손가락을 과다하게 사용하면 쉽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손목에 있는 수근관은 힘줄 9개와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로, 손목터널증후군은 이 통로가 좁아지면서 손바닥의 감각과 손목의 운동기능을 하는 신경이 눌리면 나타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디자이너나 미용사 등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자주 발생하며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을 오래 하는 청소년들에게서도 호발하고 있다. 보통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며 당뇨나 갑상선질환자,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통풍 환자 등의 발병 빈도가 높은 편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기면 새끼손가락을 뺀 나머지 네 손가락이 저리고 아플 수 있다. 처음에는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심각하지 않지만 이를 방치하면 손에 힘이 빠져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통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은 야간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숙면을 방해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기도 한다. 심한 경우 잠자리에서도 손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이미 진행된 단계에서는 바느질과 같은 정교한 동작이 어려워진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목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손목을 사용해야 한다면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했다가 뒤늦게 치료를 받으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정형외과를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이 나타났지만 수술을 받기 어려운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면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 프롤로치료, 고강도 레이저 치료, 신경차단술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로도 관리할 수 있다.

인덕원 안수정형외과 소안수 대표원장은 “현대인에게 손목터널증후군은 흔한 질환이 됐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기보다는 의심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정형외과를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손목터널증후군은 생활 습관이나 직업, 연령대, 통증 부위, 증상 등을 파악해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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