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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라섹 등 안과 수술, 개인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작성일 : 2023-06-08 14:37 작성자 : 우세윤

사진 강남 연세브라이튼안과 나영수 대표원장


여름방학과 여름휴가 기간을 앞두고 그동안 시간적 여유가 없어 미뤄둔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 교정 수술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 시기에는 수술 전 검사를 비롯해 사후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은 덥고 습한 날씨로 흘러내리는 땀 때문에 안경이 제자리에서 벗어나거나 렌즈가 오염돼 불편을 겪기 마련이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라식과 라섹 등의 시력 교정술로 근본적인 시력을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라식과 라섹을 결정하기 전 개인의 눈 상태와 생활방식에 따라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라식과 라섹 모두 각막을 절삭해 시력을 교정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라식은 각막을 깎을 때 각막 상피에 얇은 절편을 만들고 이를 젖히고 내부 실질을 레이저로 교정하고 다시 덮는 수술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양만큼 각막을 절삭해 수술 후 회복 기간이 짧고 통증도 적어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라식은 외부 충격에 비교적 약하고 각막 절삭량도 많아 평소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고도근시와 같이 각막 두께가 얇은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반면 라섹은 각막 상치를 벗겨내고 레이저로 각막을 절삭해 시력을 교정한다. 라식과 마찬가지로 각막을 절삭하지만 라식과는 달리 수술 후 회복 기간이 길며, 안정 기간 동안 눈을 보호하고 통증을 관리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다만 라섹은 라식에 비해 시력 회복에 시간이 더 걸리는 만큼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 교정 수술 전에는 안전을 위해서는 다단계 정밀검사를 진행해야 수술 후 안구건조증, 근시퇴행, 원추각막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아벨리노 DNA 검사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이라고 불리는 ‘제2형 과립형 각막이상증’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한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각막 중심부에 흰 점이 생기면서 혼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이 있는 경우 각막의 미세한 상처가 흰 점의 각막 혼탁을 만들기 때문에 각막을 깎아야 하는 라식이나 라섹 등을 진행하거나 회복하는 과정에서 실명 위기에 처할 수 있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발병시기가 제각각이고 진행 속도도 제각각이므로 사전 검사를 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연세브라이튼안과 나영수 대표원장은 “시력교정술은  예민한 신경이 모여 있는 곳에 직접 수술을 하므로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며 “라식과 라섹 등 시력 교정 수술을 안전하게 받으려면 전문 장비는 물론 집도 원장이 직접 환자와 꼼꼼하게 상담하고 시력 교정 수술 후 책임 관리가 가능한 안과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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