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아란산부인과, 하남 산부인과, 임신중독증, 임신성 고혈압
작성일 : 2023-02-24 17:00 작성자 : 신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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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하남 연세아란산부인과 장정호 대표원장 |
임신을 하게 되면 크고 작은 신체적 변화가 뒤따라오기 마련이다. 이에 산모는 다양한 임신 질환을 미리 발견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산부인과에 방문해 비정기적인 검진과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검진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임신중독증은 산모와 태아의 생명에 크게 영향을 주는 임신 질환으로, 출혈, 색전증과 함께 산부인과 진료에서 가장 주의 깊게 살피는 3대 산모 합병증이다. 2021년 국내에서 임신중독증으로 병원을 찾은 산모는 약 1만 4,000여 명에 달하며, 전체 임산부 사망 원인 1위로 꼽힐 정도로 치명적인 문제다.
과거에는 임신성 고혈압 증상을 두고 임신중독증이라고 일컬었지만, 임신 전 고혈압이 없던 산모가 임신 20주 이후 고혈압(수축기 혈압 140mmHg/확장기 혈압 90mmHg 이상)이 생기고 분만 후 12주 이내에 정상 혈압으로 돌아오는 것은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하며, 고혈압뿐만 아니라 단백뇨도 동반된다면 임신중독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혈압이 높아지면 산모는 전신 경련, 혈액 응고로 장기가 손상되고 부종으로 전신이 붓기도 한다. 또 심한 두통이나 시력 저하, 상복부 통증, 급격한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임신중독증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임신중독증이 있다면 태반이 조기 박리되면서 태아가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채 태어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도 한다.
임신중독증은 경증 증세를 보이다가도 순식간에 중증으로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중독증 가능성이 있다면 검사를 통해 미리 대비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일부 연구에서는 모계 가족력이 있을 때 임신중독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35세 이상 임산부, 비만·만성질환자이거나 임신중독증 전력이 있다면 임신중독증 고위험군으로 볼 수 있다.
임신중독증이 있는 임산부는 혈압을 정상화하고 부종을 예방해 건강한 태아를 분만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영양 관리를 해야 한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물론 고혈압에 좋은 바나나, 시금치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바나나나 시금치는 혈압을 높이는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는 칼륨이 풍부해 임산부에게 좋다.
더불어 태아의 발육과 임신중독증 예방을 위해 생선이나 두부, 살코기 등 단백질을 매일 적정량 섭취하고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국물과 소스 등은 남겨 싱겁게 먹어야 한다.
임신중독증 등 임신과 관련된 고혈압성 질환의 근복적인 치료는 분만이다. 임신에 의해 초래된 고혈압성 질환은 임신의 종결, 분만과 동시에 자연적으로 호전될 수 있다.
다만 임신주수와 중증도에 따라 분만을 고려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임신 34주가 넘은 경우에는 보통 분만을 우선 고려한다. 또 34주 이전이라도 산모에게 두통, 시력장애, 상복부 통증, 다발성 장기 기능 부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분만을 해야 한다.
도움말: 하남 연세아란산부인과 장정호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