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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방해하는 알레르기 비염,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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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2-22 17:00 작성자 : 최정인

사진 방배 CNC이비인후과 이재홍 대표원장


절기상 봄의 시작인 입춘(立春)을 지나면서 비로소 겨울의 끝이 다가온다는 설렘이 만연하다.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는 환절기가 반가운 이야기만은 아니다. 환절기가 되면 유독 심해지는 코막힘으로 머리가 아프고 숨을 쉬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코막힘을 유발하는 알레르기 비염은 중증질환은 아니지만 다른 이비인후과 질환의 단초가 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하면 코막힘으로 인한 두통과 수면 장애, 기억력 감소, 집중력 저하 등은 물론, 중이염이나 축농증, 비용종(물혹)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천식까지 발생할 수도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콧속으로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알레르겐이 들어오면서 콧속 점막이 자극을 받아 나타난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체내 화학 물질인 히스타민이 분비돼 코안에 점액이 과도하게 생성돼 콧물, 코막힘, 재채기, 코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알레르기 비염 증세가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최대한 멀리하는 회피요법이나 약물요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 뚜렷한 알레르겐이 밝혀진 경우 오랜 기간에 걸쳐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면역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알레르기 비염 치료만으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기 위해 비염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비염 수술 중 고주파 비염 수술은 특수 절연침을 하비갑개에 꽂아 고주파열을 전달해 조직을 응고·수축시켜 코막힘을 해결해주는 치료법이다. 

고주파 비염 수술은 40~70도 정도의 저온 RF 레이저로 점막 손상을 최소화하고 레이저를 활용한 비염 수술에 비해 통증과 출혈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코에 내부 패킹을 하지 않아 치료에 따른 통증이나 수술 후 코막힘 등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수술도 국소 마취 하에 약 15~30분만 소요되며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다. 

방배 CNC이비인후과 이재홍 대표원장은 “비염이나 알레르기는 완치라는 개념으로 접근할 수 없고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인 만큼 환자의 입장에서 불편함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게끔 모든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비염 수술의 경우 너무 과하게 공기가 통하는 통로를 뚫으면 나중에 빈 코 증후군이 생겨 오히려 코가 막히게 될 수 있다”며 “따라서 최대한 환자의 상태에 맞춰 수술할 수 있도록 내시경과 CT를 모두 활용해 정확한 진단을 하고 치료하는 이비인후과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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