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행정

정책·행정

중대본 총괄조정관 “일평균 확진자 6주 연속 감소…국내외 상황 안정적”

감염재생산지수 5주 연속 1 미만…마스크 착용 자율화에도 주간 확진자 1주 새 24% 감소

작성일 : 2023-02-08 15:15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발 확진자 유입 규모도 작아 국내외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8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두 달 전 하루 9만 명 가까이 발생했던 확진자가 1만 명대까지 떨어졌다”며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는 1만 6,000명대로 6주 연속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0으로 5주 연속 1 아래”라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는 뜻이며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감염재생산지수는 직전 주(0.75)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유행 억제를 뜻하는 1 미만을 유지한 0.90이었다.

일부 시설을 제외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것과는 달리 확진자 감소세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2월 1주(1월 29일~2월 4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11만 2,748명으로, 전주 대비 23.8% 감소했다.

또한 위중증 환자 수는 직전 주 대비 20.5% 감소했다. 다만 신규 사망자 수는 직전 주보다 2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18.8%, 수도권 16.7%, 비수도권 22.9%였다.

방대본은 전반적인 지표가 개선되는 상황을 반영해 2월 1주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 단계로 유지했다.

이어 박 총괄조정관은 “중국발 확진자 유입 규모도 크지 않다”며 “어제 하루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인 335명 중 확진자는 1명이었고, 지난주에는 25명만이 확진돼 1.4%의 낮은 양성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2월 1주 중국발 입국자 9,492명 중 9,373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 10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은 1.1%로, 직전주 대비 0.9%포인트 감소했다.

이중 단기체류 외국인의 양성률은 1.4%이었고 내국인은 1.5%, 장기 체류 외국인은 0.8%의 양성률을 보였다.

박 총괄조정관은 “국내외 상황이 이처럼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자체의 협조 덕분”이라며 “손 씻기, 실내 환기 등 일상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 극복에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자체는 해외유입 확진자 관리를 철저히 해주고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도 곧 있을 개학에 대비해 학교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행정 최신 기사